07.27
2000
일본, 고추가루, 겨자 등 매운 음식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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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계절은 식욕부진 현상이 발생하기 쉬우며, 고추가루 등 향신료는 살균이나
소화를 촉진시키는 기능이 있다.
땀을 흘리며 먹는 매운 요리는 불가사이한 힘을 지니고 있다.
올해는 혹서가 예상되므로 매운 음식으로 극복하기 바란다.
대표적인 향신료는 고추가루를 들수있다.
고추가루를 사용한 음식을 먹으면 몸에 열이나 추운 계절에도 땀을 흘릴 정도이다.
고추가루를 연구하고 있는 日本園藝生産硏究所는 『매운 맛의 근원은 캡사이신
이라는 성분으로 혈관을 확장시켜 피의 흐름을 좋게 하며, 위벽을 자극하여 소화액
분비를 촉진한다』고 고추가루의 효능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내장등에 축적되어있는 체지방을 없애주는 기능을 하여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다이에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대개 일본의 식탁에는 7가지로 조미된 고추가루, 후추 등의 향신료가 놓여져
있으며, 최근 다이어트 효과등으로 여성들에게 애용되고 있다.
특히 한국의 김치는 이러한 이유로 일본에서도 매우 인기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시장에서 제조 및 소비도 대폭 늘어나고 있으며, 가정에서도 담그는 일이
부쩍 늘어났다. 이것도 향신료의 기능성이 반영된 결과이다.
고추의 달콤한 성분을 선별하여 만들어진 것이 피망이며, 피망을 단고추라고도
한다.
매운 것과 단것이 있으며 애호가들은 매운 고추를 선호한다.
식품의 보존 및 추운겨울 구두속에 넣으면 방한작용을 하는 등 식용외의 용도도
다양하다.
고추가루 이외의 향신료중 사용빈도가 높은 것은 후추 및 겨자이다.
고추는 가지과의 식물이지만 겨자는 겨자과의 줄기성 상록수로 인도 남부가
원산지이다.
겨자는 겨자나무의 열매를 가공하여 만든 것이며, 독특한 향이 식욕을 촉진시킨다.
한때는 향신료를 입수하기 위해 전쟁까지 일으킨 나라도 있다.
전쟁을 일으키면서까지 입수할 정도로 짜릿한 미각은 요리에는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로 자리잡았던 시기도 있었다.
(자료 : 오사카 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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