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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5 2009

중국, 양식농가 자체 사료 배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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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농가가 자체로 사료를 배합하여 만들면, 본지역의 사료 자원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과적으로 사양원가를 낮출 수 있다.

  조정이 필요한 영양성분은 주로 4대 항목을 포함한다. 즉 에너지 ? 조단백질 ? 아미노산 ? 광물질(주로 식염 ? 칼슘 ? 인 등을 포함)이다.

 

  1. 아미노산의 중요성 순위에 근거하여 동물에 따라 우선 보충해야 하는 순서는 아래와 같다.

  (1) 털을 생산하는 가축 : 시스틴(cystine) ? 시스타인(cysteine) ? 메티오닌(methionine)

  (2) 집토끼 : 메티오닌 ? 시스틴 ? 라이신(lysine)

  (3) 돼지 : 라이신 ? 메티오닌 ? 트립토판(tryptophan)

  (4) 가금 : 라이신 ? 메티오닌 ? 트립토판 ? 트레오닌(threonine) ? 시스틴

 

  2. 사료특징에 근거하여 아미노산을 조정한다. 옥수수에는 라이신과 아르기닌(arginine)이 부족하나 메티오닌은 비교적 많다. 콩깻묵에는 라이신이 비교적 많으나 메티오닌은 부족하다. 목화씨깻묵에는 라이신이 부족하나 그 중에 메티오닌 ? 트립토판은 오히려 콩깻묵보다 뚜렷이 높다. 어분(魚粉)에는 다종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라이신이 매우 풍부하다.

 

  3. 필수지방산을 중시한다. 3종 지방산인 리놀산(linoleic acid) ? 리놀렌산(linolenic acid) ? 아라키돈산(Arachidonic Acid)은 반드시 사료로 공급해야 한다. 

 

  4. 비타민을 첨가한다. 가축과 가금은 보통 지용성비타민(A, D, E, K)을 보충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비타민E는 셀렌을 대체하는 작용이 있어, 셀렌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가축과 가금 사료 속에 적당량의 비타민E를 첨가하면 된다.

  돼지나 가금의 사료 속에 비타민B1 ? 비타민B2 ? 비타민B6 ? 비타민B12를 포함하는 비타민B군 및 바이오틴(biotin) ? 판토텐산(pantothenic acid) ? 니코틴산(nicotinic acid) ? 콜린산(cholic acid) ? 이노시톨(inositol) ? 엽산(folic acid, vitamin M) 등을 첨가해야 한다.

 

  5. 광물질의 용량은 적합해야 한다. 광물질의 용량은 비록 많지 않더라도 비타민보다 훨씬 높아야 한다. 때문에 배합방법 중에 조정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놓아야 한다. 돼지나 닭은 식염에 대해 비교적 민감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용량이 0.4%이고, 표준용량은 0.37%이다.

  계란생산량이 높은 닭은 칼슘을 비교적 많이 요구하여 8%에 이를 수 있다. 이렇게 많은 칼슘은 사료의 영양평형과 닭의 채식량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사료그릇을 전적으로 사용하여 잘게 부순 패각(貝殼)을 보충하여 먹이거나 잘게 부순 뼈를 사용하면 된다.

  집토끼는 칼슘에 대해 비교적 잘 견디지만 많은 인에는 잘 견디지 못하므로 인의 함량을 조절해야 한다.

 

  6. 동물단백을 첨가한다. 혈분(血粉) ? 우모분(羽毛粉)은 모두 좋은 동물성단백질사료이다. 어분이 더 좋지만 가격이 비교적 비싸고 용량은 5%를 초과해서는 안 되며, 보통 1~2%를 사용한다.

  목화씨깻묵의 용량 역시 5%를 초과해서는 안 되는데, 고시폴(gossypol) 축적으로 유발되는 중독을 방지해야 한다.

  누에생산지에서는 누에번데기를 이용하거나, 하천이나 호수가 있는 지역에서는 담수어(淡水魚)나 새우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

  곤충과 파리구더기는 항미생물펩타이드(antimicrobial peptides)와 키틴(chitin)을 함유하고 있어, 닭의 내병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장균과 코지균의 위해(危害)를 방지할 수 있다. 또 계란의 색깔과 광택을 더욱 진해지게 하거나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으며 계란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

 

  7. 해당지역의 자원을 합리적으로 이용한다. 가루찌끼가 함수량이 높거나 조섬유의 함유가 비교적 많으면 반드시 볕에 말린 뒤에 다시 일정한 비례로 배합하여 사용해야 한다.

  콩비지는 항트립신을 함유하고 있어 가축이나 가금의 단백질 흡수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반드시 삶아서 다시 사용해야 한다.

  수수는 탄닌이 비교적 많으므로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보통 10%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용량이 지나치게 많으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말린 고구마 속에는 전분을 비교적 많이 함유하고 있다. 돼지나 가금은 생식 소화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삶아서 다시 사용해야 한다.

  홰나무 잎에는 비타민 단백질이 비교적 많다. 채취하여 볕에 말린 뒤에 가루를 만들고 2% 정도의 용량을 사료 속에 배합하여 넣어 돼지나 가금에 먹인다.

 

  8. 항균약물을 아주 조심해서 선택한다. 양식농가는 해당지역의 중초약(中草藥)의 분포 상황에 근거하여, 금은화(金銀花) ? 야국화(野菊花) ?  민들레[浦公英] ? 어성초(魚腥草) ? 자화지정(紫花地丁) ? 창출(蒼朮) ?  강황(薑黃) ? 대산(大蒜) ? 대파의 잎 등과 같은 중초약을 선택하여 첨가제를 만든다.

 

 

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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