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음료 제조업체, 잇따라 수입주류 가격 인상(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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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음료 제조업체가 수입주류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기코만식품은 10월 3일, 수입 와인 36개 품목(프랑스산 33개, 이탈리아 1개, 칠레 2개)을 평균 8%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2015년 1월 1일 출하 분부터 인상되며 기코만식품이 수입와인에 대해 가격 인상을 실시하는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주요 원인은 세계적인 기후 불순으로 포도가 흉작을 기록해 매입 가격이 상승하고 운송비용 및 포장자재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중국 등 신흥국에서의 와인 수요가 확대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 잡지 못하는 점도 기여했다.
또한 아사히식품도 수입, 국산와인 약 125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8% 인상한다고 밝혔다. 프랑스산 와인은 2014년 11월 출하 분부터 가격 인상을 실시하며 일본, 미국산 와인은 2015년 4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술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기린맥주 산하의 에이쇼겐은 2015년 1월 5일부터 수입 소흥주 제품에 대해 약 6%의 가격 인상을 실시한다.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에이쇼겐은 “생산지 중국에서 쌀 등 원료 가격과 인건비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수입 소흥주 제품의 거래 가격이 상승했다. 비용 상승의 영향을 기업의 노력만으로 해결하는 것은 매우 곤란하다고 판단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고 전했다. 쿠이론산(古越龍山), 노주(老酒) 등 44개 전 품목의 가격을 인상한다.
일본 국내 소흥주 시장 점유율 1위를 보유하고 있는 타카라주조도 에이쇼겐과 같은 시기에 자사 소흥주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 이슈 대응방안
와인과 소흥주를 중심으로 각 음료 제조업체에서 수입 주류 제품의 가격을 잇따라 인상하고 있다. 국내 주류 수출업자들은 가격 인상이 실시되는 내년 1월부터 일본 주류 시장의 수요가 어떻게 변화되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또한 금번 인상 조치를 기회로 삼아 한국 주류(막걸리 등) 수출 시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전략을 고려해도 좋을 것이다.
# 참고 자료
http://release.nikkei.co.jp/detail.cfm?relID=371036&lindID=4
http://release.nikkei.co.jp/detail.cfm?relID=371069&lindID=4
http://headlines.yahoo.co.jp/hl?a=20141003-00000027-jijc-biz
http://mainichi.jp/graph/2014/10/07/20141007k0000m020095000c/0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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