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내시장의 쇠고기 가격 25% 인상예정
조회486<러시아 국내시장의 쇠고기 가격 25% 인상예정>
금년 2월에 세계 육류수입업자들이 아르헨티나산 육류 수입량을 대량으로 증대한 이후 아르헨티나 국내시장의 육류가가 킬로당 2.75달러에서 4달러로 급등하였고, 이를 계기로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앞으로 6개월이내 국내 육류시장이 안정되기 까지 육류의 수출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전 세계 육류공급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아르헨티나의 작년 육류 수출량은 13억9천만불에 달했다.
러시아는 중국과 이스라엘과 더불어 아르헨티나산 육류를 수입하는 주요국가에 해당한다.
2005년의 경우, 러시아는 아르헨티나로부터 4억2천만불에 해당하는 32만4천톤의 육류를 수입했다.
따라서 아르헨티나의 이와같은 육류 수출금지 결정은 러시아 시장에 매우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러시아는 브라질과 우르그와이산 육류의 위생상태와 관련하여 수입을 절대적으로 아르헨티나에 의존하고 있고, 아르헨티나산 육류보다 20~25% 더 비싼 가격으로 유럽에서 육류를 대량으로 수입할 수도 없는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깔바사>를 비롯한 러시아의 육류 가공식품이 대부분 수입육류로 제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르헨티나 정부의 이러한 결정은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로 하여금 2006년 첫 2개월동안 이미 4.1%나 인상된 러시아 국내시장의 육류가격이 앞으로 더 인상될 것을 우려하게 만들고 있다.
제공 : 모스크바aT센터 윤석황(자료원 : 상트뻬쩨르부르그. 루 2006. 3. 13일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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