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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2014

농림수산성, 농업용 어시스트 슈트 대량생산 지원(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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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성은 10월 12일, 2015년부터 농업 종사자용 로봇 개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베 신조 정권이 성장 전략의 중심으로 내건 ‘로봇산업 혁신'의 일환이다. 수확한 농산물을 옮기는 등의 일을 할 때 허리나 다리에 미치는 부담감을 경감시킬 수 있는 ’어시스트 슈트‘에 대해, 대량생산에 필요한 비용의 절반을 보조할 계획이다. 어시스트 슈트는 현재 와카야마(和歌山)현 등 대규모 감귤 농가에 대여해 실제 실험에 임하고 있다.
 
농업 종사자의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산업적 배경의 영향으로, 농림수산성은 작업을 간소화하고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는 신기술의 보급 확대를 서두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향후 대량생산이 가능한 어시스트 슈트의 보급 촉진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어시스트 슈트는 인간의 근력을 로봇이 보조하며 동작을 지원하는 구조이다. 무게는 7~8kg가 대부분이고 약 1분 이내로 장착이 가능해 고령자도 쉽게 착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성은 농업용 어시스트 슈트를 연간 약 100대 정도의 규모로 제조할 수 있는 기업과 연구시설 등을 중심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대량생산에 필요한 원재료 비용이나 설비투자 등에 대해 전체 비용의 절반 정도를 보조하는 제도를 창설하며 농가 실험비용 또한 절반 정도 지원한다.

 

어시스트 슈트는 20kg 이상 무게의 운반 작업이 많은 귤 농장에서의 사용이 기대되고 있으며 와카야마(和歌山)현과 에히메(愛媛)현 등 4헥타르 이상 대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실험이 진행될 것이다.

 

또한 어시스트 슈트는 고령화, 일손 부족 등 현재 농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계속해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다만 현재는 1대당 100~200만 엔이라는 다소 높은 가격이 설정되어 있다.

 

이에 농림수산성은 "본격적인 보급을 위해서는 1대 50만 엔 이하로 추진해야할 것이다"고 전했다. 대량생산 기업에게 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5년 후 전국 농가에서 1,000대 이상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림수산성은 어시스트 슈트 이외에도, 로봇 기술을 활용하여 도움을 주는 자동주행이 가능한 트랙터나 제초 로봇 등의 활성화도 도모하여 농업기술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 이슈 대응방안


농림수산성이 농업용 어시스트 슈트의 대량생산 및 보급을 위한 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고령화가 가장 빨리 진행되고 있는 국가로서 농업 분야에서도 고령화의 움직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농림수산성은 어시스트 슈트 생산지원 등 농업기술 혁신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며 이러한 정부의 지원은 향후 농업 생산량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 농업기술 혁신이 국내 농수산품 수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고려하여 향후 농림수산성의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참고 자료
http://www.sankeibiz.jp/macro/news/141013/mca1410130500004-n1.htm
http://headlines.yahoo.co.jp/hl?a=20141012-00000071-san-bus_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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