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오타이주 인터넷 판매 개시, 주류업쳬 전자상거래시장으로 뛰어들다
조회469마오타이 제조업체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台)는 9일 중국 최대 주류전자상거래업체인 지우시엔(酒仙)전자상무유한공사와 합작해 지우시엔의 10여개 플랫폼에서 마오타이를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정부의 투명성 확보와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삼공(三公)경비의 절감을 강조하면서 영업 환경과 판매 실적이 급격히 악화하자 고급 바이주(白酒) 마오타이(茅台)가 활로 모색을 위해 인터넷 판매를 시작했다.
매체는 마오타이뿐만 아니라 우량예(五粮液), 양허(洋河) 등 중국의 유명 전통술 제조업체들이 오프라인 매장 판매를 고수하던 기존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지난해부터 전자상거래를 통한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전자상거래 연구센터는 지난 2011년 중국에서 인터넷을 통한 주류 거래 규모가 20억 위안(약 3700억 원)에 못 미쳤지만 올해는 6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三公: 시진핑(習近平) 정부는 취임 이후 정부역할의 투명성 확대를 목표로 각 중앙부처의 경비 절감을 강조해 왔고, 올해 초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이끄는 국무원은 사치낭비 규제, 해외출장 규모 축소 및 회의경비 삭감 등의 삼공경비 억제와 관련된 규칙을 제시하였음.
자료원: 베이징천바오(北京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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