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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2014

베트남 정부, 맥주 제공 장소는 30도가 넘어서는 안돼(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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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제품들은 섭씨 30도 이상인 장소에서 제공되어서는 안 된다고 베트남산업무역부서가 제안하였다. 부처의 이 제안은 최근 주류 취급업자들에게 큰 논란이 되고 있다.

 

맥주 양조업자들과 판매자들은 수입 주류제품 판매에 대해서 이 초안 법령은 강한 반대의견을 내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부 부처는 맥주 양조과정과 판매장소에서 식품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계속해서 부가적인 법령들을 발표하고 있다. 법령 초안에 따르면, 맥주 판매 장소들은 또한 온도를 30도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통풍기 또는 에어컨 시스템을 설치해야만 한다.

 

부처는 현재 맥주를 보관 방법에 대해 보다 자세한 규정을 만들고 있다. 특히, 맥주는 바닥보다 최소 15cm 높은 곳에서 보관되어야만 한다. 뿐만 아니라 별과 천장에서 각각 30cm, 50cm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초안법령에 규정되어 있다. 부처는 신선한 맥주를 위해서, 그들은 맥주를 지속적으로 찬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설비를 해야만 한다고 전했다.

 

길거리나 비어 가든 같은 열린 공간에서 맥주를 마시는 것은 베트남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 중 하나이다. 하지만 아쿠웨더(AccuWeather)의 기상정보에 따르면, 호치민에서 가장 더운 한주의 온도는 31~34도를 웃돈다. 하노이의 경우 31~32도 정도이다.

 

맥주 안전을 위한 초안 법령은 설비가 부족해서 아직은 무리라는 수많은 반대와 함께 급작스럽게 다가왔다.  튜이 트레(Tuoi Tre) 기사를 본 독자는 “이 법령을 재정한 사람은 항상 에어컨이 있는 방에서 맥주를 마시는 사람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코맨트를 달았다. 그는 “이 규정을 지키려면 모든 맥주판매장소는 에어컨을 설치해야만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부처가 30도 이하 온도를 고집하는 이유는 ‘혼탁’ 때문이다. 맥주에는 여러 가지 유기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이들이 외부요인의 변화에 따라 응고되거나 뿌옇게 될 수 있는데 이를 혼탁이라 한다. 혼탁의 종류에는 미생물 혼탁, 화학적 혼탁, 교질혼탁이 존재한다. 교질 혼탁이란 맥주 속의 여러 가지 작은 입자들이 보관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서로 뭉쳐서 마침내는 눈에 보일 정도로 커져 아래로 가라앉은 것을 말하는데,

 

여기에는 맥주의 어는 온도(-1.8?-2℃) 이하에서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한랭 혼탁(Chill Haze)과 맥주를 30℃ 이상의 고온에서 장기간 보관하거나, 빙점 이하에서 장기간 보관 시, 심한 흔들림 등에 의해 생기는 영구 혼탁이 있다. 부처는 이 혼탁 현상을 염려하여 초안 법규를 제안하였지만, 업계관계자들은 현실적으로 실현가능성이 너무 떨어진다고 혹평하고 있다.

 

10월 초에 산업무역부 산하기관인 경공업부서(Light Industry Department)는 길거리에서 맥주를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자는 안건과 다른 논란이 많은 제안들을 맥주 생산과 소비 관리 차원이라는 이유로 제안하였다. 이 정책은 아직 논란이 되고 있지만, 부처는 맥주기업들에게 밀수품과, 불법 제조 주류의 유통을 막기 위한 스탬프 부착 안건은 이미 통과시킨 상황이다. 산업 관계자 말에 의하면 베트남 주류업계는 1년에 스탬프를 부착하는 비용으로만 7,531만 달러를 지출해야만 한다고 전했다.

 

 

# 이슈 대응방안


베트남 정부가 주류유통업체들이게 맥주 보관 온도를 섭씨 30도 이하로 유지하라고 전해 논란이 일고 있다. 베트남의 기후에서 이 온도를 유지하려면 에어컨 같은 부가적인 시설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많은 유통업체들이 현실성이 없다며 이 정책을 반대하는 가운데, 정부가 이 정책을 정말 발효시킬 것인지 관심있게 지켜보아야 한다.

 

# 참고 자료
http://www.vietnambreakingnews.com/2014/10/beer-serving-places-should-not-be-hotter-than-30c-vietnam-ministry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53523&cid=48182&categoryId=48273
http://www.nzherald.co.nz/world/news/article.cfm?c_id=2&objectid=11339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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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맥주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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