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매업, 본업의 재정의가 요구되는 시대
조회480(일본) 소매업, 본업의 재정의가 요구되는 시대
동일본대지진에 따른 부흥수요나 절전소비 등을 배경으로 대형 소매업의 2012년 2월기 실적은 좋은 편이었다. 다만, 각사의 전략을 뒤돌아보면 정채감이 느껴지던 본업을 재정비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편의점의 내용 자체를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말은 세븐&아이 홀딩그스 회장의 입버릇이다. 편의점은 긴급시의 구매나 독신 남성 수요를 위한 역할이 강했고 가격도 슈퍼와 비교할 때 조금 비싼 편이었다.
그러나, 09년부터 주부나 고령자의 수요개척을 위해 독자상품을 활용하였다. 저가격으로 반찬과 신선식품을 취급하는 쇄신을 보였다. 국내시장은 포화상태라는 견해도 강했으나, 세븐일레븐의 1일당 평균 점포 매상고는 67만엔으로 전년 보다 4만엔 증가를 보임으로 포화론은 후퇴 하였다.
이온의 영업 최고 수익에는 부흥수요 외에 부진했던 종합 슈퍼의 부활도 기여했다. 연간 400억엔을 투자하여 전문성 높은 매장을 도입했다. 자전거나 주류는 독자적으로 점포를 만들 만큼 육성되었다.
백화점 업계에서 안정감을 자랑하는 J프론트리티링그 회장은 「백화점의 정의는 한가지만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젊은 층 고객 획득을 목표로 유니쿠로나 토큐핸즈를 도입했다. 패션 빌딩 파르코에의 출자도 이러한 개혁의 연장선이다.
리만쇼크 이후 격변한 소비형태에 대응하기 위해 시험을 거듭한 「본업의 재정의」가 성과로 이어졌다. 단, 지진피해나 원자력발전 사고 이후로는 안전성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요구가 보다 엄격해졌다. 소비세 인상도 예상되어, 이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는 가치를 제공하지 않으면 팔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편의점이나 슈퍼에서는 기업 간의 업적격사도 나타나고 있다. 가설과 그 검증을 반복하는 경영노력의 차이가 지금 이상으로 업적에 반영되는 시대가 될 것이다.
-출처: 일본경제신문 2012.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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