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과일 "무관세"후의 새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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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과일 "무관세"후의 새 혼란
5.1일부터 대만이 중국대륙으로 수출할 수 있는 과일종류는 지난해의 18종에서 22종으로 증가되었다. 대만과일이 "무관세"의 우대정책을 누린 뒤 판매량은 다소 증가되었지만 복잡한 수송 때문에 그 가격은 여전히 높아 대리상과 소비자들은 두 지역이 하루 빨리 직접 “三通(通郵, 通商, 通航)”을 실현하여 대만과일이 대량으로 대륙에 들어오기를 호소하고 있다.
광저우 강남과일도매시장은 수입과일 출하지 중의 한 곳으로 대만과일 위주로 몇 년간 영업한 대리상은 장사는 비교적 괜찮고 수량도 일정하게 증가되었지만 폭은 크지 않는데 그 원인을 높은 과일가격에서 찾았다.
대만 과일가격이 비교적 높은 것은 자체의 재배원가 외에도 주요 원인으로 운송원가가 높은데 있다. 양타오(楊桃)를 예로들면 1상자에 10kg 양타오를 하이난(海南)에서 광저우까지 운송하는데 1일, 5위안 정도가 소요되지만 대만에서 들여온다면 5일이 소요될 뿐 아니라 운송도중에 냉장이 필요하므로 1상자의 양타오 원가는 20여 위안으로 올라간다. 만일 직접 “三通”을 실현하면 10위안정도의 원가를 절약할 수 있다.
강남과일도매시장 과일부 책임자는 “무관세” 실시 후 대만 과일시장이 부단히 확대되고 판로도 비교적 좋아 대만 양타오 하루에 40~50톤씩 팔릴 때도 있지만 다른 수입과일과 비교해 볼 때 판매량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과일시장의 많은 대리상들도 만일 대만과일가격을 더 낮춘다면 장사가 잘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만과일이 대륙시장에 들어오려면 항공운송으로는 홍콩을 경유해야 하고 해상운송도 홍콩이나 일본 石橫島를 경유해야 돼 운송원가는 크게 증가될 수밖에 없다.
광저우 jusco, 百佳슈퍼, Lotus, 好又多, 까르푸 등 대형 쇼핑매장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지금 한창 과일판매 성수기이지만 수입과일은 대부분 태국, 미국과일이 위주이고 대만과일은 극히 적었다. 까르푸의 관계자는 대만과일이 비교적 적게 팔리는 원인이 높은 가격과 신선도가 떨어지는 등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대만과일이 광저우까지 운송되려면 도중시간이 비교적 길므로 대만과일은 대부분 완전히 여물기 전에 수확해야 광저우에 도착하면 알맞게 된다. 운송시간이 길면 과일의 신선도가 떨어지고 최종 과일가격도 높아지므로 위와 같은 매장의 경영원가도 증가하게 된다. 일부 소비자들은 대만과일 자체에 특색이 있으므로 가격이 조금 낮춰진다면 소비자들의 반응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 : 상하이 aT센터(新华社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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