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과수 인공수분용 꽃가루 생산단지 조성
조회610봉화군, 과수 인공수분용 꽃가루 생산단지 조성
사업비 3억1천여만원 투입…고품질 사과생산 확대·농가소득 향상 기대
봉화군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사과 인공수분용 꽃가루에 대한 국산화로 고품질 과실생산 및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과 꽃가루 생산 전용 포장'을 조성하고 있다.
사업비 3억1천900만원을 들여 봉화군 봉성면 금봉리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과수시험포장에 조성 중인 과수 인공수분용 꽃가루 생산단지 조성사업은 사과 인공수분용 꽃가루의 일괄생산 및 공급체계를 구축, 개화기 결실 향상과 고품질 사과생산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
꽃가루 생산 전용 포장 조성면적은 2.2ha로 꽃사과 품종인 인디안섬머 외 5품종에 대해 3천500주의 묘목을 식재 완료 했다.
또한 꽃가루 활력 검중 및 채취시설과 관리사를 이달부터 신축할 계획이며 꽃가루 채취에 필요한 화분정선기 외 10종에 대한 기자재를 확보해 내년부터 군 직영으로 본격적인 꽃가루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꽃가루 생산 목표량은 연간 30∼40kg으로 군 후지품종 1천300ha 면적에 대해 봉화산 꽃가루로 40%이상 대체할 계획이다.
특히 생산된 꽃가루는 20g 포장단위로 전량 농업인에게 분양할 계획이며 향후 꽃가루 생산사업 운영성과 분석을 통해 농협, 법인, 작목반 등을 통해 꽃가루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후지사과 품종에 대해 전면적으로 인공수분을 실시, 개화기 결실 불안정 해소와 고품질 사과 생산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수입산 꽃가루 대체를 위해 양질의 좋은 꽃가루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갈 방침이다.
박문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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