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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2011

[홍콩] 중국산 수입식수 한해 35억불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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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수입 식수에 한해 35억홍콩달러 지불 
 


중국 광동성의 동강에서 식수를 수입해오는 홍콩이 앞으로 3년간 총 24억 6천만 평방미터의 물을 들여오기로

재계약을 하면서 112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2012년에는 35억 달러, 2013년에는 37억 달러,

2014년에는 39억 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해마다 공급되는 물의 양은 최대 8억 2천만 평방미터로 이전 계약보다 연간 5.7~5.8%늘어난 양이다.

홍콩이 같은 양의 물을 들여오면서 광동에 지불한 돈은 33억 달러였다. 인플레이션과 위엔화 강세가 물의 가격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지적된다.

 

광동의 동강에서 들여오는 물은 홍콩에 도달하기 위해 70km 길이의 파이프를 통해 운반되며 홍콩 식수의 80%를

감당하고 있다. 홍콩내 저수지에서 공급하는 물의 양은 나머지에 불과하다. 홍콩은 부족한 식수 문제를 위해 청관오에

담수화 공장을 건립해 해마다 약 5천만 평방 미터의 식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이럴 경우 해수 처리

비용을 포함해 원가가 평방미터당 12달러로 껑충뛰게 되는 문제가 있다.

 

현재 동강이나 홍콩내 저수지 물의 처리 비용은 평방미터당 7달러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식수 가격은 상당히 합리적인 수준이지만 수도료의 인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홍콩 시민의

물 절약 의식이 따라와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2009년 홍콩의 1인당 물 소비량은 371리터로, 싱가폴의 308리터나 서울의 311리터보다 많으며 아시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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