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주요내용

[사진출처: 고젝 어플리케이션]

  ㅇ 인도네시아 최대 O2O기업인 고젝(Go-Jek)의 서비스 중 하나인 고푸드(GoFood) 사용자가 인도의 음식 배달 서비스 사용자수를 초월하였음. 고푸드의 사용자수는 중국 내 음식 배달 서비스의 거래수와도 비슷한 수치이며, GDP 및 인구수가 더 높은 중국의 사용자 수를 곧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됨

  ㅇ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출신 설립자이자 CEO인 나딤 마까림(Nadiem Makariem)에 따르면, 인도의 인구는 세계 2위인 13억 2천만명으로, 4종류의 주요 온라인 음식 배달서비스가 있으나 사용자 수를 다 합쳐도 인도네시아 고푸드 사용자에 못 미친다고 언급함

  ㅇ 고젝의 기업 가치는 10억 달러(약 1조 1,465억원)로, 20만명 이상의 차량 및 오토바이 운전자가 소속되어 있으며 총 50개의 인도네시아 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고젝은 설립 이후 교통 분야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음식 배달과 식료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왔으며, 결제 서비스 고페이(GoPay) 서비스 분야 역시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진행하고 있음.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인도네시아와 유사한 소비자 및 인프라를 가진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 중임

ㅁ 시사점

  ㅇ 인도네시아 소비 트렌드는 구매에서 경험, 체험 영역을 위주로 확산되고 있으며, 교통체중이 심각한 인도네시아에서는 오토바이로 음식을 배달하여 빠른 시간내 배송이 가능한 고푸드의 활용도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현지 유통업체에서도 고젝 서비스를 활용하여 식료품 등 구매가 가능하여, 인도네시아 내 한국식품 구매고객을 타겟으로한 온라인 연계 홍보 판매 전략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출처 : Katadata(2017.10.27.)

=자카르타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