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거베라 수출위한 경쟁력 높인다.
조회945거베라도 경쟁력 있는 수출 반열에 올라설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수출원예 유망작목을 발굴하여 화훼 수출 작목을 확대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거베라 수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09년 현재 도내 거베라 재배현황은 35농가에서 약 10㏊가 재배되고 있는데 전국 재배면적(71.5㏊)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또, 화훼류 수출액 1천만 달러 중 88%가 백합, 7% 양란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화, 거베라 등의 꽃은 물량이 적어 수출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이 점을 착안하여 농업기술원에서는 백합과 양란 위주의 화훼 수출품목을 다변화시키고 수출국을 개척하기 위한 농가실정에 알맞은 시범요인 투입으로 경쟁력 있는 수출거베라 생산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올해 첫 사업으로 10농가(2㏊)에 장거리 수출 과정에 나타날 수 있는 품질 불량률을 줄이기 위하여 꽃 철심과 일손을 줄일 수 있는 꽃 물올림용 용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도내 화훼 수출업체인 JJF와 공동으로 품종에서 재배기술 컨설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편 11월 중 일본 바이어를 초청하여 현장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거베라를 수출 반열에 올림으로써 수출 주력 품목 다양화로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수입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포장방법 개선으로 상품 이미지를 제고해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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