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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2016

[미국-뉴욕] 한국도 미국도 '혼자 먹는 밥' 열풍

조회1733

혼자 밥을 먹는 것(이하 혼밥)이 더 이상 이상한 일이 아니듯, 가족과의 저녁식사를 중요시하던 미국의 문화는 조금씩 사라져가고 있다.

 

점차 미국인들은 다 같이 모여 요리를 해 먹기보단, 즉석음식 또는 간식으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 업체인 Hartman Group은 “미국인들의 53%는 아침을, 45%는 점심을, 24%는 저녁을 혼자 먹는다.”며 가족 구성원의 수가 줄어들면서 전통적인 식사문화를 지키는 것이 현대사회에서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4시간 편의점, 식당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굳이 영업시간에 맞추지않고 원하는 시간에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된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혼밥’을 즐기는 사람들의 64%는 눈치 보지 않고 좋아하는 책을 읽거나 영상을 보며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혼자 먹기 편하게 인테리어 된 식당들이 ‘혼밥족’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있으며, 과거 초라하게 여겨졌던 ‘혼밥’은 이제 사람들에게 재충전을 하고 즐거움을 찾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탈바꿈하고 있다.

 

※시사점

Hartman Group의 연구결과, 46%의 미국인은 삼시세끼를 혼자 해결한다고 함. 소비재 제조업체들은 이런 트렌드에 따라가기 위해 소비재식품 포장 및 양을 일회분으로 변화를 줌. 이에, 식품을 만들고 홍보할 때, 가족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보단 혼자서도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인상을 주는 것이 효과적임.

 

◇ 출처

Food Navigator-USA 201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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