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치 가격급등

- 크리스마스 앞두고 외식수요활발, 3일연속 가격올라

양상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도쿄도중앙도매시장 오다시장에서 17일, 효고산(10kg, L급, 고가)이 전시(前市)대비 1050엔 높은 6826엔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의 2배인 가격으로, 14일부터 3일연속으로 가격이 올랐다. 크리스마스(25일)의 샐러드용으로써 수요가 활발한 한편, 입하량은 적다. 도매회사측은 '외식산업 등의 가공업무수요로부터의 주문이 많다. (가격은)한층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12월 중순(11~17일)의 일농평균가격(각 지구 대형도매업체 7개사 데이터집계)은 1kg에 329엔으로 평년(과거5년평균)대비 9할 높으며, 전년도보다는 8할 높다. 주산지인 JA전농효고는, 출하량은 약간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나 '시장 주문에 충분히 응할 수없다'고 한다. 크리스마스의 샐러드용 수요가 많은 시기로, 수퍼에서의 주문은 L급이 많지만 M, S급이라도 상관없다는 곳도 있다고 한다.

도매회사측은 크리스마스수요는 22일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이나, 양이 적어 24일까지도 주문이 계속 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계약거래에서 필요량을 확보하지 못한 가공, 외식산업계로부터 주문이 많은 것이 시세급등의 요인으로 보인다.

출처 : 일본농업신문 2012.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