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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2011

[베트남] 쌀 수출 부진 (및 인도, 파키스탄의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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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10월 이후에 신규 쌀 수출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지며, 식량위기와 쌀 가격폭등 등을 경고하던 UN 및 일부 매스컴의 발표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베트남 호치밍시의 베트남 식품협회 (VFA) 사무실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베트남의 쌀 수출업자들은 인도 및 파키스탄 등으로부터의 경쟁강화로 10월 이후에 새로운 쌀 수출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하였다.

당초, 베트남 VFA는 태국의 대규모 홍수사태가 호재로 작용하여 국제 쌀가격의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여 베트남 쌀 수출기준가격을 USD 570.-/톤으로 상향조정 하였었다.

 

그러나, VFA Truong Thanh Phong 회장은, 8월말 출고되기 시작한 인도 및 파키스탄의 수출가격이 각기 USD 470.-/톤 및 USD 450.-/톤으로 확인이 되면서, 많은 계약자들이 베트남 쌀이 아닌 인도 및 파키스탄 쌀로 발길을 돌리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밝혔다.

 

Phong 회장은, 또한, 태국은 당초 6-700만톤의 홍수피해 보고와는 달리, 피해규모가 360만톤에 머물렀으며 ; 현재에도 침수피해를 입지않은 정부보유 2백만톤과 수출업자보유 300만톤의 재고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밝혔다.  다만, 태국의 수출업자들은 국제 쌀 가격의 상승을 기대하면서 출고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밝혔다.

 

VFA Nguyen Trung Kien 부회장은 베트남의 쌀 수출이 10월까지 630만톤을 기록하였으나, 11-12월 사이의 수출예정물량은 70만톤에 불과하고, 현재 수출업자들의 창고에는 약 120만톤의 재고가 쌓여있어, 쌀을 생산하는 농민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Kien 부회장은 홍수로 피해를 입은 베트남의 농경지는 8,500 헥타르로, 수확피해규모는 전체면적의 1.3%이라고 밝혔으며 ; 올해말의 수출부진에도 불구하고, 2012년도에는 쌀가격의 상승이 예상된다며, 수출업자들이 농민들과의 고통분담차원에서 쌀의 수매를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인도는 1억톤이라는 풍작으로 인한 과도한 재고로 3년만에 쌀 수출을 재개하며, 이미 400만톤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최근에 인도네시아와 정부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 파키스탄은, 이외에도 약 350만톤의 수출계획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VNN, 2011-11-07 ; Business Recorder, 201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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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쌀 #베트남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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