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 따라 와인시장 급속성장
조회493중국, 홍콩따라 와인시장 급속 성장
지난 5년간 중국의 수입 와인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해 수입이 6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와인 시장이다. 그러나 실제 개인의 와인 소비량은 홍콩이 아시아에서 제일 많아 일본을 두 배 차이로 따돌릴 정도이다.
와인 수입업자들은 아마도 지난 2008년 와인세가 없어지면서 홍콩에서 와인을 전보다 더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와인에 대한 세금이 전혀 없는 홍콩은 중국과 아시아를 겨냥하는 와인 제조업체의 아시아 지역 허브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도약하는 경제를 바탕으로 많은 중국인들이 고급 와인의 가격을 끌어올렸다.
중국이 소비한 와인은 지난해 2억 6천 2백만병으로 아시아에서는 단연 최대 와인 시장으로 부상했다. 이런 중국 수요를 맞추기 위해 세계 최고의 와인 명가 중 하나인 프랑스의 샤또 라피트 로쉴드(Chateau Lafite Rothschild)는 중국 산동(山東)지방 펭라이(Penglai)에 양조장을 지을 예정이다.
그러나 인구 1인당 와인 소비량은 역시 홍콩이 중국을 훨씬 앞지른다. 홍콩은 지난해 성인인구 1인당 약 5리터의 와인을 소비하며 아시아에서는 압도적으로 와인 소비량이 높았다. 일본은 성인 1인당 2.4리터로 2위이며 싱가폴은 2.2리터, 중국은 1.3리터를 평균 소비했다.
세계적으로 보면 역시 프랑스와 이태리를 따라갈 수 없다. 두 나라의 와인 소비량은 오히려 예전보다는 줄고 있는 추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는 2015년에는 1인당 약 50리터를 소비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한 6천만 병의 와인 중 40%를 중국으로 재수출했다.
*출처 : 홍콩 수요저널('12.3.28)
'[중국] 홍콩 따라 와인시장 급속성장'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