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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2009

캐나다, 한국산 비스켓 ‘알러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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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비스켓에 성분표시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캐나다 식품검사국(CFIA)이 한국산 비스켓에 대해 지난달 ‘알러지 경고’를 발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알러지 경고’ 발표는 리콜보다 낮은 조치다. CFIA는 “관련 제품 라벨에 함유된 계란, 우유, 땅콩, 참깨, 대두, 해산물 표시가 돼 있지 않다”며 “관련 식재료에 알러지가 있는 이들은 주의를 요한다”고 발표했다. 


관련 경고는 비스켓 제조에 사용된 식재료에 알러지가 있는 이들에게 한정되며 제품하자를 경고한 것은 아니다. 한편 CFIA는 경고대상이 된 식재료들은 캐나다에서 가장 흔한 알러지 원인 9가지 중 하나라고 밝혔다.


최근 식품성분 표시에 관한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는 CFIA는 지난해 11월 한국산 커피믹스에 우유가 들었다는 성분표기가 누락됐다며 리콜(recall) 조치를 취해 물의를 빚었다. 우유에 알러지가 있는 이들을 제외하고 대부분 소비자는 섭취해도 문제가 없는 제품이지만 CFIA의 리콜은 마치 해당 제품 안전에 하자가 있는 것 인양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실상 “비(非)유제품에 우유가 들어있다”는 내용이었지만 일부에서는 마치 제품안전에 하자가 있는 것처럼 부풀려졌다.


캐나다 정부는 중국산 식품 파동에 대응책으로 지난해부터 식품안전에 관한 규정 및 행정조치를 강화해 수입식품에 대한 성분표기를 엄격하게 검사하고 있어 한국산 제품 수출업체나 수입업체들이 이 점에 좀 더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뉴욕aT센터/Vancouver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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