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젓갈 명품화 나선다
조회678시·강원중기청·젓갈협 오늘 협약…송이버섯 첨가 제품 개발
속초시가 속초젓갈 명품화를 위해 송이버섯을 이용한 고품질 젓갈 개발에 나선다.
속초시에 따르면 전통수산발효식품인 속초젓갈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집중육성하기 위해
강원지방중소기업청과 함께 ‘속초젓갈 명품화 지원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5일 오전 11시 속초시청 상황실에서 속초시·강원지방중소기업청·속초젓갈협동화단지협의회와
속초젓갈의 제품가치를 높이고 고용창출 및 수익증대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속초젓갈 명품화지원사업’협약식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속초젓갈 명품화를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송이 버섯을 이용한 고품질 젓갈개발과
속초젓갈 마케팅 및 홍보’사업에 총 1억2500만원을 투자하기로 협의할 예정이다.
속초젓갈 명품화지원사업은 지난 3월 속초젓갈협동화단지협의회가 2012년 중소기업청의 ‘지역자원활용
명품화 지원사업’에 응모해 최종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속초젓갈협동화단지협의회에서는 속초양념젓갈이 동물성 영양성분은 풍부한 반면 식물성 영양성분은 부족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능성과 식물성 영양성분이 풍부한 송이버섯을 첨가해 젓갈의 맛과 향, 그리고 기능성과
고급스러움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속초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그동안 속초젓갈 명품화를 위해 대포 제2농공단지에 위생적인 HACCP인증 젓갈제조공장 건립기업(5개소)을
대상으로 총 3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현재 2개 업체는 식약청으로부터 HACCP인증을 받는 등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생산의 기반을 구축했다.
또 오는 7월중 동해안 젓갈 콤플렉스 센터가 준공되면 속초젓갈 전시·홍보·체험과 판매시설을 이용해 ‘송이젓갈’을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특산품으로 홍보하는 한편 일본 등지에 수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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