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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2002

일본·미국, 소비침체로 소매업 고전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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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미국의 소매업이 소비침체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일본체인스토아협화와 일본백화점협회가 12월25일에 발표한 11월 매출액은 수퍼가5개월 연속, 백화점이 8개월 연속으로 전년을 밑돌았다. 또한, 미국의 크리스마스 시즌도 전년비 1.5% 증가를 나타냈으나 신장율은 1970년 조사개시이후에 최저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디플레이션(지속적인 가격하락)이 한층 심각함을 더해주고 있으나 미국에서도 소비침체가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다. “ 11월 수퍼와 백화점, 전년실적 계속 밑돌아 ” 11월 전국수퍼(102사/9,102점포)의 매출액은 전년동월비 0.8% 감소한 1조2029억엔,백화점(103사/292점포)은 0.2% 감소한 7412억엔을 나타냈다. 상품별로 보면, 수퍼에서는 전체매출액의 50%를 차지하는 식료품의 매출액이 2.0%증가한 6381억엔으로 4개월 연속 전년을 상회하였다. 이중 신선품은 기온저하로 배추, 무, 버섯류 등의 거래가 활발하여 5개월만에 전년동월을 상회하였다. 일본체인스토아협회에서는 기온이 낮아져 겨울용 상품은 호조를 보였으나 매장의 축소경향을 나타내고 있는 가전제품 등의 상품은 판매가 부진하며, 전체적으로 아직 어려운 실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백화점에서도 식료품이 2.4% 증가한 1782억엔으로 전년보다 상회하였다. 연말선물수요의 조기판매와 세일 등이 기여했으나 대형수요의 침체로 가정용품이부진했다. 일본백화점협회는 월별로 보면 마이너스 폭은 축소되었으나 개인소비와 대형수요 모두 어려운 상황으로 변화가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 미국, 크리스마스용 상품 신장 둔화 ” 금년 미국의 크리스마스상품(11월, 12월) 매출액은 장기화되고 있는 이라크정세 등으로 전년동기비 1.5% 정도의 신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경미츠비시은행(뉴욕)에 따르면, 1.5% 증가로 확정되면, 작년(2.2%)보다 낮은 수준으로 1970년 조사개시이후 최저 신장세를 기록하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소매업 최대수퍼인 월마트의 11월 매출액은 예상했던 범위(3~5%증가)보다 낮은 수치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형 백화점인 Federated의 11월, 12월 매출액은 2.5%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이것보다 더 하회하는 수준으로 전개되고 있다. 12월 매출액 예상을 5% 증가로 예측했던 동경미츠비시는 2.5%로 하향조정 했으며,내년의 1~3월 소비동향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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