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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2014

농산물 도매업자들 사업에 어려움 호소해 (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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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탈 도매업자들이 높은 기온으로 인해 겨울 농산물을 판매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Sempre Verde의 경영자 Giuseppe Giomaro는 "소비 둔화, 따뜻한 날씨, 러시아 금수 조치 등 우리가 가격을 인하할 수밖에 없는 다양한 이유들이 있다"라고 전했다.

 

콜리플라워를 예로 들면 이번 시즌 콜리플라워 가격은 평년보다 30%나 낮다. 지난해 콜리플라워는 kg당 1.30유로에서 1.50유로로 판매했지만 올해 콜리플라워는 0.80유로에서 1.00유로 정도에 판매된다.

 

이러한 상황은 사과를 비롯한 다른 과일과 채소 품목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토마토의 경우만 약간 나은 편이다. 토마토는 여름 채소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요가 있다. 평년에는 보통 서리가 내렸던 11월 중순인 현재, 일일기온은 18도에 이른다며 Giuseppe Giomaro는 우려를 표명했다.

 

중개상들이 겨울이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베로나(Verona) 도매시장의 상황은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가판대 임대비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임대료를 낮추기 위한 협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가판대 임대료는 ㎡당 120유로이지만 파두아(Padua)에서는 ㎡당 38유로에 지나지 않는다.

 

한 중개상은 "이러한 임대비용의 차이에는 정당한 이유가 있을 수도 있지만 우리는 더 이상 견딜 자신이 없다. 그래서 우리는 비용 인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협상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할 경우, 도매업자들은 2015년 1월부터 극단적인 행동을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 이슈 대응방안

 

최근 이탈리아 농산물 도매업자들이 사업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계속되는 소비 둔화와 따뜻한 날씨, 러시아 수입 금지 조치 등으로 인해 가격을 평소보다 인하해서 판매하고 있다. 또한 베로나 도매시장의 중개상들은 비싼 임대료를 낮추기 위한 협상에 들어갔으며 이에 실패할 경우 내년에는 시위 등 극단적인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탈리아로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식품 수출업자들은 식품을 납품하는 데에 있어서 유통, 도매시장의 불황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출처: Fresh Plaza 2014.11.20
http://www.freshplaza.com/article/131249/Italy-Things-are-not-good-for-wholesa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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