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수입 분유, 중국으로 대규모 재수출
조회5672011년 수입 분유의 관세를 5%에서 2.5%로 인하하면서 2012년 총 100만통이 넘는 분유가 수입되었지만,
유통되는 수입 분유의 가격은 내리지 않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규모의 수입분유가 다시 중국으로
재수출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민진당(民進黨) 입법위원회에 따르면 분유 수입업체들이 관세가 인하되었음에도 국내 유통 분유에 대해서
가격을 인하하지 않았고, 이에 대해 대만 정부의 재제가 시작되자 수입 분유를 대량 중국으로 재수출하는
방식으로 이윤을 챙겨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수입 분유의 중국 재수출이 많아지자 국내 유통 수입 분유의 가격은 여전히 인하되지 않았고,
오히려 국내 영유아들에게 공급할 양마저 줄어들어 크게 문제가 되고 있다.
중국에서 최소 6명의 영유아를 숨지게 하고 30만 명 이상의 아이들에게 기타 질병을 유발한 오염분유
사건 이후 중국의 부모들은 사방으로 안전한 분유를 찾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주요 분유
수출국의 분유 품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대만의 분유 수입업체들이 이같은 상황을 이용하여 대만으로 수입되는 뉴질랜드 분유 등을 중국으로
재수출하여 이윤을 챙기고 있다는 것이 민진당(民進黨) 입법위원회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대만행정원 소비자보호처 처장 류청방(劉?芳)은 경제부와 논의하여 국내 영유아를 위해
수입 분유의 가격과 공급 안정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하였다.
* 출처 : 2013.1.16 ( No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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