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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 2014

미국 최대 규모 유기농 컨퍼런스 내년 2월 개최(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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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6회 모세 유기농 농업 컨퍼런스(The 26th MOSES Organic Farming Conference)가 다가오는 2015년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위스콘신(Wisconsin)주 라 크로세 센터(La Crosse Center)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컨퍼런스는 중서부 지속가능한유기농교육서비스(Midwest Organic and Sustainable Education Service, MOSES)에 의해 개최되며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유기농 농업과 지속가능 농업에 관한 컨퍼런스로서 금번 컨퍼런스에는 약 3,500명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네소타(Minnesota) 알투라(Altura)의 유기농 농장주인 샌디 디에츠(Sandy Dietz)는 “모세 컨퍼런스는 단지 네트워킹, 정보, 교육에 관한 것 뿐 아니라 새로운 유기농 농업 생산 시즌을 맞이하여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열의를 불태울 수 있는 자리이다.”라고 전했다. 컨퍼런스에 참여자들 중 가운데 약 19%가 인증 받은 유기농 생산자이다. 기타 24%의 참가자도 그들의 농업 생산에 지속가능한 방법이나 유기농 재배를 이용해 재배를 한다고 답했으며, 5%는 전통적인 농업을 이용해 재배하는 농장주들이다.

 

“우리는 이러한 전통적이라고 지칭하는 농장주들을 환영한다. 이 컨퍼런스는 그들에게 ‘유기농’이란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그들의 농장에 적용시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될 "이다.”라고 모세컨퍼런스의 행정 디렉터인 페이 존스(Faye Jones)는 전했다.

 

이 컨퍼런스는 67개의 워크샵을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2개의 층으로 나뉘어 170개 이상의 유기농업체가 출품한다. 워크샵은 몇 개의 농업 카테고리로 나뉘는데, 예를 들어 가축(livestocks), 필드 작물(field crops), 시장농업(market farming), 그리고 경영부문과 환경이슈에 관련한 부문이다(business and environmental issues).

 

이번 2015 MOSES Conference의 주요 연설가는 존 제본스(John Jeavons)로, 농업에 대한 생물학적 접근 방법으로 인해 수자원을 절약하면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농어 방법을 새로 개발하여 전 세계에 알려진 인물이다. 존의 프레젠테이션은 2월 27일 1시 30분에 진행된다.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것과 더불어 농장주들은 2월 26일 내내 열리는 유기농대학코스(Organic University)에 참석하여 유기농 토픽에 대해 심도 깊게 알아볼 수 있다.


미국 내 웰빙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유기농 식품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유기농 제품들의 품질 관리와 유통을 총괄하는 전미유기협회(Organic Trade Association)에 따르면 최근 유기농 식품이 미국인 소비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2013년 유기농 식품 판매량은 2012년에 비해 12%이상 상승한 수치를 보였으며, 그 중 유기농 음료제품은 5% 이상 판매량이 성장해 약 40억 달러의 판매량을 보였고 유기농 주스제품은 약 26%가 상승한 판매량을 나타내 급상승을 보였다. 유기농 탄산음료에서도 2013년 13% 이상의 판매량의 증가를 보였다.


 

# 이슈 대응방안


미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유기농 컨퍼런스 등을 통해 산업의 최신동향과 트렌드를 읽으며 그에 맞는 전략과 마케팅 프로모션 등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사료되는데, 최근 미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유기능 식료품을 구입하는 가구는 평균 10가구 중 8가구라고 답할만큼 유기농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이용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유기농 제품을 구입하는 이유로는 42%가 가족 건강, 33%가 농약, 호르몬, 항생제를 피하기 위해, 23%는 유전자변형식품(GMO)를 피하기 위해서라고 응답했다. 자녀가 있는 미국인 소비자들은 자녀의 건강을 위해 물건을 구입하기 전 미 농무부(USDA)의 유기농 인증 마크를 확인하고 구입한다고 답했다. USDA유기농 인증마크를 부착하는 것이 단순히 자녀가 있는 미국인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증진시키는 것 뿐 아니라 인증마크가 부착되지 않은 제품과 비교했을 때 판매량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USDA 인증마크를 부착하는 것이 우리 수출기업의 판매량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지난 7월 한국과 미국의 양국 유기농 인증제도 호환이 시작됨에 따라, 한국에서 유기농제품 승인을 받은 제품은 앞으로 미국에서도 특별한 절차 없이 유기농제품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인증제도 호환에 포함되는 유기농 제품은 유기농 양념, 시리얼, 유아용 식품, 냉동식품, 우유 및 다른 가공식품들이다. 이에 따라 시간이 절약되고 미국에서의 수입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에서 최근 김과 김치 등 한국식품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인식이 타인종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들의 대미 수출이 더욱 더 늘어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낳고 있다.


# 참고 자료
http://kticradio.com/agricultural/countrys-largest-organic-farming-conference-takes-place-feb-26-28-in-la-crosse-w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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