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
2004
LA항.롱비치항, 적체 심해 한국 선사들 하역항 잇단 변경 (LA 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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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사들을 중심으로 적체가심한 LA항과 롱비치항을 피해 '시애틀' '포틀랜드' '오클랜드' '밴쿠버' 등 북서부 소재 항들로 기수를 돌리고 있다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11월 8일까지 64척의 선박이 하역 항구를 LA항에서 타항으로 변경했다. 롱비치항까지 합칠 경우 11월중 30척 12월중 22척을 포함해 7월부터 하역항을 변경 또는 변경 예정인 선박은 무려 115척에 달한다. 이와 같은 하역항 변경은 'LA'와 '롱비치'항구의 인력과 설비 부족에 기인하고 있다. 12월 한 달에만 12회의 하역을 예정했던 NYK라인은 적체현상이 풀릴 때 까지 롱비치항의 하역을 전면중단하겠다고 지난주 밝혔다. 한편 지난 주에 두 항에 정박한 선박 대수는 하루 평균 정상 정박대수인 35~40척 대비 2배 이상에 달하고 있다. 이는 10월초 적체 현상이 피크에 달한 시점의 94척에 비해서는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심각한 적체 현상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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