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루 황토감자, 말레이시아로 수출
조회709해나루 황토감자, 말레이시아로 수출
가격하락에 따른 판로 개척, 품질로 승부
전국 봄감자 생산 2위인 당진시가 전국적인 감자 재배면적의 증가로 가격하락에 따른 판로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새로운 신 시장개척을 위해 16일 말레이시아로 당진 해나루 황토감자 100박스(1톤)를 시험 수출한다.
감자는 전 세계 130여 개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식량작물로 세계 어디에서나 생산되고 있어 해외수출은 생각하기
어려운 작목이나, 당진시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감자 품종과 생산기술로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당진에서 생산되는 해나루 황토감자는 전량 강원도 대관령에서 종서를 구입해 최고의 맛을 가진 수미 품종만을
사용하며, 황토밭에서 서해안의 해풍을 맞고 자라 감자가 토실토실해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당진 해나루쌀에
이은 대표 작목이다.
이번 시험 수출 후, 시는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제4회 말레이시아 한인의 날 기념으로 개최되는 한국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수입업체와 시식회 등 홍보활동을 벌여 해나루 황토감자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당진시는 700여㏊ 규모로 1만7천 톤의 해나루 황토감자를 생산하는 감자 주산지로 이번 가격하락에 따라
당진시농산물유통센터와 송악농협, 신평농협의 저온저장시설을 이용해 농가희망 물량 5천 톤을 전량 수매함으로써
판로에 어려움이 있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으며, 농산물유통센터는 연중 학교와 기업체 등의 급식으로
식자재를 공급함으로써 홍수 출하기에 수급조절을 통해 감자가격 하락 폭 조정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 당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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