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형바이어, 한국식품 사러 온다

- aT, 식품 전문 수출상담회 ‘BKF 2010 Autumn’ 개최 -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하영제)는 18~1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식품 전문 수출상담회 ‘BUY KOREAN FOOD 2010 Autumn’을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다이에, 중국 양유식품공사, 홍콩 JUSCO 등 연매출 1억달러가 넘는 20여개의 해외 대형수입업체를 포함한 해외 14개국 6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이들은 김치·인삼을 비롯해 소스류, 주류 등 가공식품과 딸기·배·버섯 등 신선농식품, 그리고 최근 수출이 활기를 띄고 있는 김·미역 등 수산식품까지 다양한 수출품목에 대해 국내 140여 수출업체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aT는 상담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요 수출 농식품을 시식할 수 있는 ‘식품기업 홍보관’과 수출업체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aT 콜렉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이틀째인 19일에는 국내 생산현장이나 대형유통업체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해 우리 농식품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이해를 넓힐 계획이다.

하영제 aT 사장은 “10월말 현재 농식품 수출액은 4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나 증가했다”면서 “내년부터는 상담회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상·하반기에 정례적으로 개최함으로써 2012년 농식품 수출 100억달러 달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aT농수산물유통공사 시장개척팀 6300-1671

※ 붙임 : ‘Buy Korean Food 2010 Autumn’ 행사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