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식품음료 부문에서의 기술적 혁신 (최근이슈)
조회505식음료 산업의 미래가 변화하고 있다. 미래의 식량난을 해결하려면 다음 40년간 우리는 현재 생산되는 식품을 약 70%가량 더 생산해야 수요를 맞출 수 있다. 놀랍게도 우리는 전자 혀와 같은 인공지능적인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 전자 혀란 우리가 식품을 직접 맛보기 전에 로봇이 식품을 맛보고 식품의 퀄리티와 맛을 알려주는 것이다. 3D프린터는 버튼 한번을 누르는 것으로 새로운 음식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미래의 어느 시점에 가면 우리는 심지어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수도 있다. ‘소이랜트(Soylent)’라고 불리는 베이지색의 영양소가 꽉찬 밀크쉐이크를 섭취함으로써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를 모두 흡수할 수 있다.
데일리밀(Daily Meal)는 식품기술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쿨하며 유용한 기술혁신에 대해 소개했다. 그 중 일부는 아래와 같다.
1)소이랜트(Soylent)식품 대체재: 소이랜트는 베이지색의, 밀크쉐이크와 같은 식품 대체물로서 모든 비타민 종류와 영양소, 미네랄 등 사람이 생존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담고 있다. 롭 라인허트(Rob Rhinehart)는 수년간의 개발 끝에 소이랜트를 완성시켰으며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도 살 수 있다고 발표했다.
2)전자 혀(Electronic Tongue): 조사가들은 전자 기계를 통해서 “맛”을 느낄수 있는 것을 개발해 냈다. 맛을 느끼는 것 외에도 식품을 스캔하거나 물속에 들어있는 박테리아 균의 오염도와 독성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전자 혀는 동물과 사람의 혀와 비슷하게 작동하는데 아주 작은 센서를 통해 물질을 감지하고 컴퓨터로 성분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여 나타낸다.
3)3D프린터기: 3D프린터기에 대한 아이디어는 예전부터 존재했었지만, 실제로 개발되어 상업적으로 판매되기가 멀지 않았다. 알맞은 재료들을 기계에 넣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원하는 레시피대로 요리가 가능하다. 3D프린터기를 이용한 가장 혁신적인 아이디어 상품 중 하나는 노인들을 위한 부드러운 음식 만들기다. 3D프린터에 재료를 넣고 부드럽게 하기 버튼을 누르면 노인들이 씹기 쉬울 정도로 질감이 부드러워진 음식이 탄생한다.
4)당신을 위해서 대신 운동해주는 식품: 조사가들은 AMP-활성화 단백질 키나아제(kinase)를 활성화시켜주는 분자를 개발하려고 하고 있다. 이 물질은 가장 정중앙에 위치한 에너지 센서이며 에너지 항상성을 유지하는 조정자와도 같은 물질이다. 이에 대한 연구에 몰두하는 이유는 이 물질이 근육 포도당과 지방을 에너지로 전환시켜주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특별히 조사가들은 AMPK가 당뇨환자나 신진대사 불가능 환자와 같이 고연령과 신체적 결함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바람직한 치료상의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5)식품 신뢰도 측정하는 로봇: 태국의 정부기관인 딜리셔스커미트(Delicious Committee)는 식품의 신뢰도를 측정하는 로봇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마침내 “센서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마치 식품 비평가와 같이 식품 속 성분들에 대한 맛과 향에 대한 정보를 나타낼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해 냈다.
# 이슈 대응방안
다양한 식품산업과 관련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이들을 통해 추려낼 수 있는 공통적인 가치는 편리성과 건강, 안전이라고 할 수 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단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기술적인 혁신에도 반영되었다고도 할 수 있겠으며, 식품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안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 속 원재료 등에 대한 정확한 원산지 표시와 성분 표시가 중요해졌다. 위 기술 중 3D프린터기는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나가있는 상태로서 해당 기기가 보급화 되면 조리 방법과 재료 선택 등 요리 문화에 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참고 자료
http://www.thedailymeal.com/news/eat/2014-review-best-food-and-drink-inventions-prove-future-here/120514
http://www.thestar.com.my/Tech/Tech-News/2014/12/06/Could-3D-printed-food-be-the-future-of-cuisine-for-the-elde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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