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에서 새로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0개월 동안 중국이 수입한 양식량은 2013년 연간 수입량에 해당하는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중국은 2014년의 식량 수입량 최고치를 경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북경동방애각농업자문유한공사 (Beijing Orient Agribusiness Consultant Co., Ltd))의 애널리스트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가격이 떨어지면서 중국의 양식 구매량이 증가하였다고 평가하며, 수입 식품의 원가는 전년도 대비 30% 하락하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Bloomberg Businessweek에 따르면, 올해 중국이 수입한 식량은 총 7,250만 톤이며, 대두, 보리, 수수 등이 수입되었다. 반면, 미국의 옥수수 출하량은 전년도 대비 감소하였는데, 그 원인으로 중국 정부가 GMO 제품을 금지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 보도에서는 중국에서 매년 낭비한 식량이 양식 수입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준이라며, 그 이유로 시설과 운송의 문제점과 식품 가공에 있어 꼼꼼하지 못한 공정 등을 꼽았다.

이에 대해 관련 정부에서는 엄격하게 식품관리 할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조치가 곧 구체적으로 취해질 것으로 보인다.

# 이슈 대응방안

중국의 식량 수입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반면, 시설적인 문제와 가공업체의 의식 부족으로 인해 낭비되는 양식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에서는 유전자 변형 식품에 대한 규제를 펼치고 있지만,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에서 수입하는 식량규모는 향후에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지에서도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우리 식품기업 또는 신선식품을 수출하는 농가의 대책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참고 자료
http://finance.gucheng.com/201411/2883817.shtml
http://www.sc.xinhuanet.com/content/2014-11/24/c_1113379904.htm
http://www.cnfood.cn/n/2014/1124/3867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