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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9 2013

[인도네시아]내년 코코아 가공물량 25% 증가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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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인니 코코아 가공물량 25% 증가 예상

 

인도네시아 코코아 가공물량이 내년에 생산량이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인도네시아는 세계 3위 코코아 생산국이고, 아시아 지역에서 과자와 초콜릿음료 등을 위한 코코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코코아산업협회(AIKI) 삐떠르 자스만 회장은 코코아 가공 수요가 내년에 50만톤으로 늘 것으로 전망함. 현재 AIKI에는 14개 가공업체가 가입해 있다. AIKI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코코아 가공물량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2년에 31만톤이었고, 2013년에는 40만톤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2010년에 코코아 원두에 수출관세를 부과한 후 국내 가공물량이 증가했고, 아시아 지역에서 초콜릿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영국계 소비자연구소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초콜릿 제품판매 증가율이 세계시장의 판매 증가율의 두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모니터의 식품분석가 프란치스코 레드루엘로는 "가공시설이 생기면 장기적으로 아시아로 이동할 것이다초콜릿 산업의 성장세가 강하고 동시에 내수시장에서도 수요가 강해 보인다"고 말했다. 유로모니터는 올해 아시아 지역 매출이 859,300톤으로 5.2% 증가할 것인 반면, 전세계 매출 은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아시아 초콜릿 시장 규모는 약 미화 130억 달러였고, 2008년이래 연간 8.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거대 곡물기업 카길(Cargill)이 동부자바주 그레식 지역 마스피온 산업단지 내에 1조 루피아(1억 달러) 를 투자해 초콜릿 가공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카길은 2014년 중반에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며, 카카오 열매 연간 7만톤을 가공해 카카오 가루, 액상제품, 카카오 버터을 생산할 것이다. 한편, 세계 최대 벌크 초콜릿 생산자이자 네슬레 SA(NESN)에 이를 공급하는 배리 칼레바웃 AG(BARN)은 남부 술라웨시에 공장을 건설 중이다. PT 카길 인도네시아의 장 루이스 질루 사장은 18일 블룸버그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소비자의 기호와 선호가 더 나은 품질과 맛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코코아생산자협회는 내년 인도네시아 코코아 생산량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45만 톤이 되겠지만, 코코아 수입량은 올해 4만 톤에서 내년에 1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코아 가공업체 BT Cocoa라 부르는 PT 부미땅그랑 메신도따마의 설립자 자스만은 지난 10일 투자가 몰려오고 가공업체들이 시설을 확장함에 따라 내년에 코코아 가공시설규모가 올해보다 14% 증가한 80만 톤이 될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중국과 인도의 경제성장 둔화로 초콜릿 소비 증가세가 꺾이면 설비가 덜 필요하게 되고 수익성이 나빠질 위험이 있다.

중국 경제가 2분기에 성장이 둔화됐고, 인도는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5%에 그쳐 지난 1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유로모니터는 올해 중국 초콜릿 제과제품 판매량이 178,900톤으로 6.1% 증가하고, 인도는 129,000톤으로 16% 증가하며, 인도네시아는 71,600톤으로 4.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Daily Indonesia(201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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