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닭고기, 돼지고기 도매가하락
조회356닭고기, 돼지고기 도매가 하락
일본산 돼지고기, 닭고기의 도매가가 하락하고있다. 일본산 닭고기의 도매가는 전년동시기와 비교했을 때 15% 저렴하며, 6년만에 하락수준을 보였다. 수입품이 늘어나 수요가 느슨해 진 것이 원인이다. 일본산돼지고기도 수요가 상승하지 않아 전년동시기대비 3% 저렴하다. 이후에도 수급이 느슨한 상황이 계속 될 전망으로 닭, 돼지고기 모두 도매가가 더욱 하락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염려도 나오고 있다.
닭고기는 다리살정육(가공평균)이 7일, 전일대비 7엔 저렴한 1킬로그램당 507엔이었으며, 2006년 9월 이후로 가격하락을 보였다. 1개월전과 비교해도 4% 저렴하다.
닭고기의 가격하락의 주된 요인은 공급의 증가이다. 작년 동일본대지진으로 도호쿠지방에서의 공급불안으로 브라질로부터의 수입이 늘어났다. 지금까지 수입품은 주로 외식점 등의 업소용, 국산품은 일반가정용으로 나누어있었으나 판매점 등이 특매로 수입품도 적극적으로 취급하게 됨에 따라 일반가정용에서도 일본산제품이 수입품의 점유율을 차지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돼지고기의 경우 9월 첫주 평균가격이 1킬로그램당 468엔으로, 전년동시기대비 3% 저렴하다. 1개월전과 비교시 5% 하락하였다. 돼지고기의 부분육 시세도 로스 및 히레육이 전년동시기대비 10~1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의 경우 공급이 순조로운 한편 수요가 저조하다고 한다. 작년에는 방사성세슘을 포함한 사료문제로 소고기소비가 감퇴, 대체품으로 돼지고기의 소비가 상승하였다. 올해에는 소고기의 소비가 점차 회복되고 있고, 돼지고기의 수요가 주춤하고 있다. 여름에는 예년, 돼지고기의 소비가 늘어나지만 8월 중순 오봉의 수요도 상승하지 않아 , 오봉이후의 소비움직임도 둔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일본경제신문 201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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