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태국 라면, 미국 교도소에서 남다른 인기
조회1120태국 라면, 미국 교도소에서 남다른 인기
주요내용
ㅇ 태국 라면이 미국 교도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일단 맛은 물론이거니와 물물교환 시 화폐의 용도로써도 아주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ㅇ 무역 홍보 부서 관계자는 태국 라면의 다양한 맛이 수감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통하고 있다고 언급. 또한 태국 라면은 수감자들이 즐겨 섭취하는 식품이기도 하지만 화폐로 쓰일 때도 상당히 고가로 취급되고 있음.
ㅇ 미국 교도소에서는 수감자들이 현금을 소지할 수 없고 그 대신 물건을 이용해 수감자들끼리 물물 교환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조성돼 있으며, 모든 물건은 각기 다른 가치를 지님. 이렇게 교도소에서 태국 라면이 인기를 모으는 현상은 틈새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겠다는 태국 정부의 수출 전략과도 잘 맞아떨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음.
ㅇ 2015년 태국 라면의 총 수출액은 10억 6천 9백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그 중 대 미국 수출액이 1억 7천만 달러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미얀마와 중국이 잇고 있음.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라면 수출액은 전년보다 4.6% 증가해 6억 4천만 달러를 넘어서고 있고 대 미국 수출액은 9천 5백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임.
*시사점 / 대처 방향
ㅇ 다양한 브랜드와 여러 가지 색다른 맛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태국 라면은 일반 라면보다 사이즈도 작아 간단히 간식 정도로 먹기에 부담이 없음. 교도소라는 의외의 곳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점점 수출량이 늘어가는 한국 라면도 맛과 사이즈를 보다 다양화해서 틈새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발표일자 / 출처
2016년 9월 28일, Bangkok Post
링크: http://www.bangkokpost.com/news/general/1096916/thai-instant-noodles-popular-currency-in-us-pri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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