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할인 매장인 까르푸(Carrefour)가 프랑스에서 유행 중인 글루텐 프리 식품의 인기를 이용하여 냉동 글루텐 프리 식품을 선보였다.

냉동 글루텐 프리 식품은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남쪽으로 40km 떨어진 La Ville-du-bois에 위치한 까르푸 매장에서만 시범 판매 중이다. 이들 식품에는 AFDIAG(프랑스 글루텐 알레르기 양성 반응자 협회)의 로고가 부착되어 있으며, 앞으로 다채롭고 눈에 띄는 포장을 활용한 냉동식품코너 내 가시성 향상이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까르푸는 유기농, 비유전자재조합식품 및 냉동식품을 생산하는 미국 회사인 Amy’s Kitchen과 협력하여 냉동 글루텐 프리 식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수개월 내 더 많은 냉동 글루텐 프리 식품 유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 자사 브랜드 제작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ESM(European Supermarket Magazine)

시사점 : 글루텐 프리는 현재 유럽에서 강하게 유행하고 있다. 또한 냉동식품 시장이 날로 확대되고 주요 유통페인에서도 냉동식품의 판매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식품도 현지에서 냉동 만두, 수산물 등의 유통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가공식품의 경우 글루텐프리로 전환을 고려해볼만하다.

작성: 파리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