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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2009

미국 불경기로 모종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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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불경기를 틈타 모종판매가 호황을 맞이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5일 보도했다. 필라델피아에 있는 David Landreth는 1784년 처음으로 모종판매를 시작해 전국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모종업체로 올해 봄매출은 전년에 비해 무려 75%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미국에 많은 모종업체들은 최근 들어 수요가 폭발적인 수준으로 늘어났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특히, 콩, 감자, 상치와 같은 기본적인 야채들은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계속 발생하는 살모넬라, 대장균과 같은 발병문제로 식품안전을 위해 직접 재배가 늘었으며 미쉘 오바마 여사도 텃밭을 가꾸는 모습이 여러 미디어를 통해 보여지면서 더 활성화되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모종판매급증의 우선적인 원인은 불경기로 볼 수 있다. 가족구성원이 직장을 잃게 되면서 적은수입으로 장보기가 어려워지자 텃밭을 가꾸어 직접 요리를 해먹는 것이 경제적이라는 것이다. Walmart의 대변인 멜리사 오브라이언은 지난 3월 씨앗판매가 전년 동기에 비해 30%증가했으며 야채, 허브모종역시 28%, 처음으로 텃밭을 키우는 이들을 위한 흙이나 화분과 같은 부수제품들도 40%의 매출증가율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오레곤주에 있는 Territorial Seed Co.사의 탐존스는 지난해에도 모종판매가 25%가 증가한데 이어 올해도 25%가 증가했다고 설명하며 일부 마켓에서 판매했던 시금치에서 발견된 살모넬라균에 대한 우려 때문에 30대 중반의 여성들이 직접 야채를 재배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시즌의 경우,주로 경제의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는 20대에서 40대사이의 남성들이 모종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뉴욕aT센터/워싱턴포스트 2009.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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