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규모 THB 3,500억 (USD 113억)의 태국의 대표적 식품제조기업인 Charoen Pokphand Foods (CPF) 사가 Big C, Tesco Lotus 등과 같은 유통엡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식품소매업으로의 수직다각화를 진행 중에 있다.

태국 CP그룹 소속의 CPF사는 양계업, 사료업, 수산업 (새우, 생선류), 즉석식품 등에 걸쳐 태국의 대표적 생산 및 수출기업으로 군림해왔으며 ; 또다른 계열사인 CP ALL은 7-Elven 태국총판권을 가진 유통업체이다.

그룹총수인 Dhanin Chearavanont 회장은 CPF사가 제조 및 수출만으로는 성장동력이 약하다고 판단하여 CPF사가 식품소매업으로 수직다각화하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CPF사가 진행하고 있는 식품소매업은 다음과 같은 3가지의 방법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먼저는 업무지역, 시내 중심지, 주유소 등을 대상으로하는 편의점과 슈퍼의 중간형태인 CP Food Market로, 현재 3개의 파일럿점을 개점하였다.  CP Food Market는 직장인 및 차량/오토바이 주유인구를 대상으로하는 즉석식품 위주의 구성으로 확인이 된다.

둘재는 주택지역을 대상으로하는 CP Fresh Marts로 ; CP Fresh Marts는 CPF사의 냉동식품을 위주로하는 편의점형태를 취하며, 2015년까지 전국에 2,000점을 개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세번쩨는 식당가 체인인 CP Food World로, CP Food World는 CP가 총판계약을 맺은 Chester’s Grill, 그리고 자체 브랜드인 CP Kitchen, The Grill 등이 중심축을 형성하는 식당가체인을 구상하고 있다.

CPF사는 Fresh Marts에 대한 반응이 좋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 개점 또는 출점준비 중에 있으며 ; 인도에서의 CPF사의 Five Star 브랜드 닭고기류의 인기에 힘입어 Food World 체인점의 인도 진출을 모색 중에 있다

CPF의 Adirek Sripratak 대표이사는 CP Food World가 CP 생산제품의 새로운 유통채널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였으며 ; Chester’s Grill의 Suwat Sonphatanayothin 부사장은 인도가 EU의 재정위기 등에 영향을 받지않는 고성장 시장이라고 밝혔다.

(Bangkok Post, 2012-11-08 ; The Nation, 201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