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반한감정으로 한국산 김치와 라면 매대에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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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아시안 게임 태권도 시합에서 한국 심사위원이 대만선수에게 실격처리를 한 이후로 대만에서 반한감정이
격해지고 있다. 인터넷상에는 네티즌들이 한국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자고 나서고 있다.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이 김치와 라면이며, 김치 매출액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으며 감소폭은 약 20~30%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은 LG나 삼성의 가전제품 구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약 20% 매출감소가 예상된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한국 김치나 라면, 유자차 대신 자국산 제품이나 타국 수입산을 대체하여
구매하는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타이중(Taichung)에 있는 식당에서는 한국사람들은 들어올 수 없다는
현수막을 걸기도 했으며, 한국식당에서는 최근 매출이 50%까지 급감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반한감정은 11월 말 지방선거를 기해 일부 수그러질 것으로 예상되나, 올해 연말 한국식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수출업체들은 바이어와 협력한 궁여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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