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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2011

부여産 표고버섯 美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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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産 표고버섯 美 첫 수출
1200㎏ 오늘 선적… 자체 생산 톱밥배지 사용 사계절 생산·판매 가능
부여에서 재배된 표고버섯이 전국 처음으로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충남도는 29일 부여군 죽산표고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생표고버섯 1200㎏을 미국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컨테이너 1동 물량으로 30일 부산항에서 선적된다. 가격은 1㎏당 1만7000원씩이다.

도는 이번 수출로 외화 획득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수출 물량을 점차 확대해 나가는 한편, 수출선 다변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죽산표고영농조합은 고품질의 버섯 생산을 위해 톱밥배지를 국산화 했으며, 현대적 시설을 갖춘 톱밥배지센터에서 종균 배양과 톱밥배지를 생산, 사계절 고품질 표고버섯을 생산·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도 관계자는 “표고버섯은 부가가치가 높은 임산물로, 충남의 수출 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생산량을 지속 늘리는 한편, 시장 다변화를 통해 수출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록 지원책 마련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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