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산업동향(산업동향)
조회10194. 산업동향
□ 산업의 구조적 특징
○ 독일은 유럽의 다른 선진국에 비하여 제조업의 비중이 높으며 건설업 에 대한 비중이 낮음
< 독일의 산업구조 >
단위: 억 유로
|
2010 |
2011 |
2012 |
농업, 임업, 어업 |
17.83 |
21.57 |
23.04 |
생산업 |
481.74 |
524.51 |
528.02 |
건축업 |
100.43 |
106.05 |
108.31 |
무역, 운송, 숙박, 음식 서비스 |
354.79 |
369.73 |
378.57 |
정보산업 |
90.03 |
88.96 |
91.25 |
금융, 보험 산업 |
101.41 |
101.55 |
94.38 |
교육,건강 |
405.72 |
412.43 |
426.68 |
기타 산업 |
102.05 |
102.61 |
105.01 |
출처: 독일 통계청 (2013. 1. 15)
- 독일의 제조업은 운송장비, 기계, 금속 등 전통 산업 위주로 구성되어 있음
□ 주요 산업
○ 자동차 산업
- 독일 자동차 산업의 경우, ‘08년 글로벌 위기로 인해 정부 차원에서 도입했던 폐차 보조금 지원제도로 국내
판매 시장이 예상 외의 호조세를 보였으나, 폐차보조금 지급 종료 후, 수요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전체 시장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였음.
- 또한 계속 이어진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경기 둔화가 산업 경기에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구체적인 ‘12년 자동차 시장 전망이 어려운 상황임.
-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 회장비스만(Matthias Wissmann)이 ‘12년에도 ‘11년과 유사한 생산 및 수출 수준
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 반면, 자동차전문가 두덴회퍼(Ferdinand Dudenhoeffer)는 ‘12년 자동차
판매가’ 11년 대비 5% 감소한 총 1,210만대로 예상하고, 제조사들의 가격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BMW 회장 라이트호퍼(Norbert Reithofer)는 적어도 ‘15년까지 시장이 매우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11년 12월 말 기준 독일 내 차량은 총 약 4,600만 대로 전년 대비 1.6% 증가하였음. 특히 ‘12년 8월 신규
자동차 등록 수는 22만 6천대로 전년 대비 5% 감소해서 ‘12년 8월까지 총 누적 신규 차량 등록 수는 약
21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하였고, 이와 같은 신규 차량 등록 수는 유럽 재정 위기로 인한 수요
감소에 따른 결과로 예상되고 있으며, 올 해 전체적인 신규 판매 차량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유럽 재정 위기로 인해 독일 다른 완성자동차의 신규 차량의 판매가 감소하는 반면, 현대와 기아 자동차는
‘12년 상반기 각각 24만1천대(+15%), 18만7천대(+33%)를 판매하며 독일 시장에서 승승장구를 하고 있다.
독일 완성 자동차 기업은 자국 보다는 유럽 내 비교적 양호한 판매량을 달성하고 있음. ‘12년 폴크스바겐의
신규 차량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변화가 거의 없으나, 전체 시장 감소로 시장 점유율이 11.7%에서 12.4%로
증가하였음.
- 그 외 다임러, BMW, Audi 그리고 포르셰 역시 판매량이 증가하며, 경제 위기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유럽 내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을 장악해 가고 있음.
<2012년 상반기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유럽 내 판매량과 시장점유율>
제조업체 |
판매량 |
증가율 |
시장점유율 | ||
2011년 상반기 |
2012년 상반기 |
2011년 상반기 |
2012년 상반기 | ||
폴크스바겐 |
98,030 |
988,110 |
0% |
11.7% |
12.4% |
다임스 |
452,394 |
464,745 |
2.7% |
5.4% |
5.8% |
BMW |
423,585 |
425,267 |
0.4% |
5% |
5.3% |
아우디 |
360,407 |
380,553 |
5.6% |
4.3% |
4.8% |
포르셰 |
21,184 |
25,327 |
19.6% |
0.2% |
0.3% |
출처: KOTRA (2013. 1. 15)
자료: ACEA (2013. 1. 15)
□ 기계 산업
○ ‘10년 12월 27%에 이르는 높은 성장을 토대로 기계설비 제조협회 (VDMA)는 ‘11년 기존의 10% 성장 전망치
를 14%로 상향 조정하였음. 그 주요인은 ‘11년 들어 수주 증가에 따른 생산 증가율이 1월의 경우, 1/4에 달
하고, 2월의 경우, 8%로 나타나는 등, 수주 증가에 따른 생산 증가율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 특히 중국 등
으로부터의 해외 수주 증가로 생산공장 가동률이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이에 따라 ‘11년 7월
독일 기계 산업은 전년 보다 높은 9%의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11년 2/4분기 독일 기계산업의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2% 성장하였음.
- 주요 수출 시장은 중국과 러시아, 미국, 이탈리아로 25.8%~41.5%의 수출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특히
러시아 시장의 높은 성장으로 수출 규모가 전년 대비 50.1% 확대됨.
- 그러나 독일 기계 및 설비제조협회(VDMA) 린드너 회장(Dr.Thomas Lindner)는 ‘12년에도는 전년도와는 달리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음.
- 특히 유럽재정위기로 인해 해외 수주 감소로 전년 대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 기계
산업은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12년 1월 독일 기계산업의 성장은 1%로 전망되었으나, 2/4분기 이후
중국과 남미의 개발 도상국에서의 제품 수주가 증가하면서 당초 예상보다 높은 2%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음.
VDMA 비셔스(Ralph Wiechers)는 ‘12년 기대 이상의 성장 원동력은 기계 설비의 수주가 예상보다 증가하면
서 제품제조가 1/4분기와 2/4분기 각각 8.1%, 0.2%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힘.
- 특히, 희유 금속의 채취를 위한 기계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위한 기계 설비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특히 중국은 독일 기계 산업의 최대 수출지역으로 전체 기계 산업 매출의 10%
를 차지함.
- 대부분의 기계 산업 매출 증가는 독일과 유럽지역을 제외한 곳에서의 높은 수요 증가에 따른 결과이며, 유럽
내에서는 재정 위기와 경제 위기 확산으로 ‘12년 6월 현재 약 17%의 수요가 감소하였음.
- 특히 독일 기계설비 제조협회는 ‘12년 플라스틱 및 고무기계 제조업체의 성장이 전년 대비 2% 감소하여, 약 61
억 유로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그러나, 계속되는 주문 증가로 ‘13년에는 7%의 플러스
성장과 함께 65억 유로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출처: KOTRA (2013. 1. 15)
○ 전기, 전자 IT
- 독일 전자전기중앙산업협회(ZVEI)는 유로존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11년 9월 말 ‘11년 독일 전자전기 산업
생산 전망을 10%로 상향 조정하고,’12년에도 5%의 성장을 기대하는 등 낙관적인 전망을 한 바 있음.
- 독일전자전기중앙산업협회(ZVEI)에 따르면, ‘11년 독일 전자 부품 생산은 전년 대비 14% 증가하였으며,
시장 매출은 약 10% 상승한 1,800억 유로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 되었음. ZVEI는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12년에도 전자부품 수요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기존의 예상
과 같이 전년 대비 5%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음.
- 다만, 이러한 소폭의 성장 둔화세는 현재 넘쳐나는 재고량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됨. ‘12년 4월 기준 독일
전자 전기 산업의 제품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하였음. 특히 독일 내에서의 주문이 전년 동기 대비
4%, 해외 주문량이 5%감소했다고 밝혔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 전자전기 산업의 매출액은 가격 상승 요인이 작용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0.4%를
기록하였음. 업계는 ‘12년 총 매출규모가 1850억 유로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IT 산업과 디지털 소비자 가전, 텔레커뮤니케이션을 아우르는 하이테크 산업의 경우 ‘12년 하노버에서 열린
Cebit 박람회를 통해 연방 정보기술 디어협회(BITKOM)은 작년의 상승세는 올해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
이며, ‘12년 독일 IT 산업이 1.2% 성장이 예상되며, 약 1,510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음.
- 특히 Bitkom에 따르면 ‘12년 독일 홈 네트워킹 전자기기의 매출은 183역 유로 규모로 성장하며, 전년 대비
13%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함. 특히 스마트 폰, 텔레비전 같은 홈 네트워킹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12년 2/4분기 하이테크 가전제품의 매출 규모의 2/3은 홈 네트워킹 제품임.
- 단일 시장으로는 독일이 유럽 내 가장 큰 시장이며, ‘12년 7월 현재 약 470만대의 스마트 TV가 판매되었으며,
전년 대비 약 36%가 증가하였음. 그 외 홈시어터 시스템이 매우 크게 성장하고 있어 신기록을 세울 전망임.
- 주요 품목은 HDTV, Blueray, 3D Sourround로 ‘11년 전년 대비 13% 성장한 3억 유로의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12년 독일은 올림픽과 유로 2012등의 대형 스포츠 행사의 반사 효과로 인하여 TV 시장이 전년 대비
3.4% 성장하며 올 해 연말까지 약 천만대의 평명 TV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독일 IT 산업계는 2012년에도 현재 재정위기로 인한 금융 시장 동요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경기 호조세를
전망하고있음. 독일정보기술미디어협회(Bitkom)는 2012년 대다수의 분야에서 성장을 기대하나, 가전
기기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분야에서 각각 0.9%, 0.3%의 감소세를 전망하고 있음.
- 이에 따라 업계는 ‘12년 올 초 예상한 2% 상승에서 하향 조정한 1.6%의 성장을 전망하며 총 1,510억 유로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음.
○ 화학 산업
- 독일의 화학산업은 금융위기 발발 이후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09.3분기 이후 다시 회복세로 접어들어 ‘10년 총
17.5%에 이르는 경이로운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특히 독일의 화학업계는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 자재를 납품
하고 있어, 전반적인 경기 회복에 따른 이점이 컸던 것으로 분석됨.
- 이에 따라 독일 화학업계는 기존의 성장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여기에는 화학제품에
대한 해외 수주 증가가 매출과 생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특히 아시아나 남아메리
카 시장에서의 수요 급증이 큰 성장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임.
- 또한 ‘10년 총 41만 4,200명의 고용인원을 기록한 화학 업계는 전년 대비 0.5%의 고용 감소를 기록했으나,
11년 고용 인원은 경기 성장과 함께 전년 대비 2% 증가한 6,200개 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였으며, 이 분야에
종사하는 총 고용 인원은 423,000 명으로 독일에서 3번째로 종업원 수 가 많은 산업임.
- 12년의 경우, 유럽재정위기에 따른 여파로 성장이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 독일화학산업협회(VCI)는
‘12년도 1/4분기 제품 생산 증가율이 1.5%로, 당초 예상보다 선전하고 있으나, 전년 동기 대비 약 4% 감소한
수치라고 밝힘. 그러나 화학산업협회의 엥엘(Klaus Engel)회장은 해외의 수주 증가로 수출 및 생산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밝힘.
- 화학산업협회는 제품 생산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0.6%의 가격 상승으로 ‘12년 1/4분기 431억
유로의 매출 규모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힘.
- 이에 따라 ‘12년도 총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1% 성장한 1,860억 유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고용
인원 역시 전년 대비 2% 증가한 43만 7,000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음.
○ 철강 산업
- 총 5,000개의 기업과 40만 명의 고용인원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 철강업계는 지난 글로벌 경기 침체 이후 ‘09년
생산 부문에서 25%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고전하였음.
- 그러나 독일 철강 산업은 ‘10년 1분기 이후 높은 수주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진입함. 독일 철강경제연합(WSM)
에 따르면, ‘10년 독일 철강업계 매출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660억 유로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나타냄.
생산 부문의 경우 18%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해외 및 국내 수주 역시 30% 상승하였음.
- 독일 철강 산업은 ‘11년에도 이러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1/4분기 전년 대비 6.9% 성장을 기록하였음. 2/4분기
에도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하였으나 전 분기보다는 하락세를 보였음.
- ‘11년 상반기 철강 산업의 생산은 전년 대비 15.7% 증가하였고, 335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여 ‘10년 274억
유로를 상회하였음. 또한 ‘11년 상반기 철강 산업의 상승세로 상반기 생산 용량은 83%까지 증가해 최고
생산량을 자랑했던 ‘07년의 84.8%에 거의 근접하였음.
- 이러한 상승세의 주요인으로는 에너지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독일 철강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와 올 상반기 독일 자동차 및 기계 산업의 호황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을 들 수 있음.
- ‘11년 독일 철강 중소기업은 현재 글로벌 경쟁기업 대비 비교적 높은 전력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부담에도 불구
하고, 투자 및 인력 관리 개선 등을 통해 지속적인 생산 증가세를 시현하였음.
- 그러나,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철강 업계에는 원자재가격 변동 요인이 여전히 기업에 큰 부담이 되는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음.
- 독일 철강경제연합(WSM)은 ‘12년 4월 현재 독일 철강 기업의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0.9% 성장하였고,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하였음.
- 특히 외국에서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하며, 0.3% 성장한 국내 매출보다 높은 성장을 기록하였다.
‘11년 총 17,8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던 철강 업계는, ‘12년에도 약 20,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어 독일 철강업계에 종사자의 수는 총 42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됨.
□ 농식품 산업 동향
<독일의 농경지 사용 면적(곡물별)>
경작 품목 |
경작면적 (단위 1,000 ha) | |||
2009 |
2010 |
2011 |
2012 | |
1,000 ha | ||||
경지 |
11,945.1 |
11,846.7 |
11,874.1 |
11,850.1 |
곡물 생산량 |
6,908.40 |
6,595.40 |
6,500.6 |
6,525.0 |
밀 |
3,226.00 |
3,297.70 |
3,248.2 |
3,061.5 |
호밀&겨울철 곡물 |
759.4 |
627.1 |
613.7 |
709.9 |
보리 |
1,877.90 |
1,641.30 |
1,598.1 |
1,683.4 |
귀리 |
162.6 |
141.4 |
142.7 |
145.6 |
봄철 곡물 |
17.2 |
15.8 |
16.9 |
32.0 |
라이밀(triticale) |
401.1 |
397.5 |
383.4 |
373.4 |
옥수수 |
464.3 |
466.6 |
487.9 |
509.8 |
콩류 |
83 |
100.7 |
97.5 |
82.0 |
완두콩 |
48.3 |
57.2 |
55.8 |
44.9 |
필드빈 |
12 |
16.3 |
17.3 |
15.6 |
뿌리 식물 |
653.9 |
624.3 |
662.3 |
647.3 |
감자 |
263.7 |
254.4 |
258.7 |
238.1 |
사탕 무 |
383.6 |
364.1 |
398.1 |
404.2 |
사료용 무 & 기타 뿌리 식물 |
6.5 |
5.8 |
5.6 |
5.0 |
신선야채, 딸기, 꽃 |
128.9 |
130.9 |
132.3 |
132.0 |
산업용 작물 |
1,578.10 |
1,537.70 |
1,406.2 |
1,383.5 |
씨기름 |
1,506.80 |
1,502.30 |
1,370.0 |
1,349.4 |
*자료 조사일: 2013년 1월 15일
○ 독일은 영토의 80% 이상을 농업이나 삼림으로 이용하는 농업 국가
○ 또한 농업과 식품 산업에서 수출액으로 500억 유로 이상을 수출하는 주요 수출국. 가장 중요한 품목으로는
육류 및 육류가공 제품이 있음
○ 농업용 토지이용은 국토면적의 1/2로 경작지가 32.1%, 초지가 14.7%를 차지. 농업인구는 전 독일 경제활동
인구의 3.1%를 차지
- 농가의 90%가 50 ha 이하의 농지를 소유하고 있음
- 중부, 남부 독일에는 영농 규모가 작은 농가가 많고 북부독일에는 넓은 농지를 가진 농가가 많음. 신생연방주
의 경우 협동농장을 민영화하는 과정에서 소농가 구조로 변화
○ 주요재배작물은 곡류, 감자, 근채류, 두류 등임. 국토면적의 1/3이 산림이며, 매년 4,000만㎥의 목재를 생산
하여 자국수요의 2/3를 충당. 주요 농산물은 북부의 호밀·감자, 중부의 밀·사탕무, 서부의 낙농제품·포도,
남부의 호프 등이 있음
○ 독일의 농업은 EU 차원의 농업정책에 직결. 그 동안 농업보조정책이 지나쳐 잉여생산이 많아 문제가 되었기
때문에 주요농산물의 생산쿼터제가 실시되고 있고, 농경지의 이용을 포기할 경우 그에 대한 보상을 하고 있으
며, 농업생산의 조방화를 장려. 농촌지역은 농산물생산의 기능 외에 생태계 보전과 휴양공간의 기능이 강조.
농가의 소득이 타 부문보다 낮으므로 농가총수의 50% 정도가 부업을 하고 있음
○ 독일의 농업은 목축과 밀접히 맺어져 있어, 어느 농가에서나 가축을 사육하고 사료작물을 만들고 있음
- 축산물의 수요 증대에 따라 북부 독일의 저습지 등에서도 목축업이 매우 성하게 이루어짐
- 독일은 EU에서 최대 돈육 생산국으로, 세계적으로는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임
- 양돈 농가는 주로 독일의 북서쪽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는 전체 국내 돈육의 약 절반을 차지
- 일반적인 농업과 마찬가지로 독일의 축산물도 기업형 거대 농장화로 진행되는 경향이 있음. 현재 사육
마리수가 100마리 이상인 곳이 60%가 넘음
○ 수산업은 독일경제에서 큰 역할을 하지 못함. 북해어장이 있지만 각국마다 쿼터량이 있으며, 더욱이 북해의
해양오염으로 수산자원이 급속하게 고갈되고 있기 때문에 어획량은 계속 감소될 것으로 보임. 주로 잡히는
어종은 청어, 대구 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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