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식품의 방사성물질, 신기준치로 엄격화
조회593(일본) 식품의 방사성물질, 신기준치로 엄격화
식품에 포함되는 방사성물질 기준치가 4월부터 엄격해졌다. 수산물과 청과물은 1kg당 500 베크렐에서 100베크렐로 기준이 바뀌었다. 일부 산지에서는 신기준치를 넘어 출하가 정지되고 서일본산의 경합이 한층 더 심해지는 등 식품 유통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단, 작년부터 풍문피해로 수출 감소로 수급이 느슨해져 있어 서일본산 식품의 가격 상승에 까지는 이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어획량의 70%가 광어인 이바라기현의 어항은 90척 가까운 어선 중 4월 이후도 조업하고 있는 어선은 수척뿐이다. 신기준 이행으로 광어, 농어, 가자미 등 10종 이상이 출하 정지 되었다. 이바라기현은 50-100 베크렐의 방사성물질이 검출된 경우에도 출하를 자숙하는 자주규제를 실시하고 있다.
청과물의 경우는 더욱 심해서, 서일본 산지에는 동일본의 시장이나 대형슈퍼로부터 토마토, 양배추, 시금치 등 많은 품목의 출하요청이 끊이지 않는다. 신기준치를 넘는 세슘이 검출된 표고버섯은 중국산으로 대체하는 점포도 늘어났다.
그러나, 의외로 가격은 예상과 달리, 동경오따시장 표고버섯 도매가격은 100g 170엔으로 3월과 동일 수준이다. 조달 루트가 정비되지 않아 서일본산은 선도가 떨어져 비싼 가격의 판매가 어렵다.
광어의 츠키지시장 평균도매가격은 1kg 2천엔 정도이다. 국내 유수의 어획량을 자랑하는 나가사키어협은 4월부터 시세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으나 변화가 없다고 말한다.
슈퍼나 외식체인은 50 베크렐 이하 또는 25 베크렐 이하 등 독자적인 기준을 설정하여 안전성을 강조한다. 한편, 미국의 기준치는 1200 베크렐로 근거가 애매한 기준치 설정으로 소비자는 방사능 제로를 요구한다.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야채만을 택배하는 오이식스(동경) 서비스의 계약자는 2월 이후 2배로 늘어났다. 하지만 기준치에 전혀 도달하지 않는 낮은 검사 결과 공표로 손님이 줄어버린 가공업자도 있다. 경계심이 커져가는 시장에 안심을 되찾는 특효약은 아직 찾아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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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신기준) |
일본(구기준) |
미국 |
EU |
일반식품 |
100 |
500 |
1200 |
1250 |
음료수 |
10 |
200 |
1200 |
1000 |
유아용 식품 |
50 |
500 |
1200 |
400 |
(주) 단위: 베크렐, 식품 1kg당 기준치
-출처: 일본경제신문 2012.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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