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기업 유니레버(Unilever PLC)가 스타벅스로부터 차 전문 브랜드 Tazo를 3억8천4백만 달러에 인수하기로함. 스타벅스는 Tazo를 1999년에 810만 달러에 구입하였으며, 유기농 고급차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현재 전세계에서 판매되고 있음.   

유니레버의 식음료파트 사장인 Kevin Havelock은 “Tazo는 현재 고성장하고 있는 차 시장에 유니레버의 차(Tea)는 전략적 추가 품목”이라고 말하며, "자사의 Lipton, Pure Leaf, PG Tips, T2 및 최근 추가된 Pukka를 포함하여 유니레버의 세계적인 차사업을 완벽하게 보완할 것”이라며 설명함. 유니레버는 올해 초 영국의 유기농 허브차 회사인 Pukka를 인수하였으며, 이는 전세계 21억 달러 규모의 허브차, 과일차 및 녹차 시장에서 유니레버의 발판을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음.  

1994년 오레곤 포트랜드(Portland, Oregon)에서 설립된 Tazo는 유기농 고급차의 특징을 ‘신세대(New Age)“스타일의 마켓팅 및 제품포장을 사용하며 차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임. Tazo는 전형적인 포장티백 뿐 아니라 내려먹는 캡슐(K-cup) 및 RTD(Ready-to-Drink)음료수를 생산하며 지난 해 매출액이 1,250만 달러에 달함. 

한편, 스타벅스는 이번 Tazo의 인수가 완료되면 차 전문 브랜드로 티바나(Teavana)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Teavana에 초점을 맞춰 현재 계획 중인 프리미엄 차사업에 대한 전략적 계획의 일환으로 Tazo를 유니레버에 인수하게 된 것에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발표함.

◇ 출처 - FoodBusinessNews - 2017.11.3

◇ 시사점

빠르게 성장하는 고급차 시장에서 Tazo의 견고한 입지는 다국적기업인 유니레버의 전문적 마켓팅 및 기술과 결합하여 전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차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