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건강·기능성식품산업 투자 확대
조회851시장 연평균 10% 신장…유럽 최고 규모 전문 클러스터 3곳…외국인 투자도 활발 |
프랑스 건강식품 및 기능성식품 시장이 연평균 10%씩 꾸준히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투자진흥청(Invest in France Agency)에 따르면 건강 및 기능성식품 산업은 가공식품과 화장품 제약산업이 교차하는 사업으로, 프랑스는 이 산업분야에서 유럽 최고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Ipso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 소비자의 52%가 섭취하는 음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신경을 쓰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에 따라 건강식품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이 분야에 가장 많은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프랑스는 2002-2007년 5년 동안 기능성식품 분야에서만 200여건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이뤄져 전체 투자 건수의 7%를 차지했고, 이로 인해 9 61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투자로 생긴 전체 신규 일자리의 5%를 차지했다. 전세계 기능성식품시장 규모는 약 1 000억 유로로 추정되어, 가공식품 전체 시장 규모의 5%에 달한다. 프랑스의 동 시장 규모는 2006년에 9억 유로 규모였으며 연 평균 10% 씩 성장한다. 프랑스에는 기능성식품 산업을 전문으로 하는 산업클러스터가 있다. Nutrition Health Longevity (Nord Pas-de-Calais - 프랑스 북부에 소재한 노르 파드칼레 지역), Prod’Innov (Aquitaine - 파리지역 북부에 소재한 아키텐 지역), Vitagora (Bourgogne – 프랑스 중동부지역에 소재한 부르고뉴) 그리고 Qu@limed (Montpellier – 프랑스 남부에 소재한 몽펠리에) 등이 그것이다. 프랑스정부는 연구개발로 인한 지출을 법인세에서 공제하는 혜택을 주는 연구개발 세금공제제도를 운영하며, 공제혜택이 유럽 내 다른 국가보다 훨씬 유리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공제 신청 첫 해에는 연구개발 지출액의 50%까지 공제하며 다음해에는 공제폭이 40%, 30%로 줄어든다. 최대 공제액은 1억 유로까지 이다. 제약업계 연구소의 경우 이 산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Arkopharma (식물을 기반으로 한 제품), Juva-sante (Juvamine 비타민제제) 등 중소기업이 있다. 영양보조제의 경우는 제약업계와 화장품업계 간의 기술혁신 및 기술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있다. 네슬레와 로레알은 미용용 기능성 식품인Inneov 제품 라인을 내놓았으며, 노바티스와 퀘이커오츠는 다이어트식품인Aviva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식품가공산업계에서도 역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다논과 락탈리스는 비타민과 섬유질이 강화된 저칼로리의 혁신적인 유제품 개발의 선두주자이며, 다논Actimel 요구르트의 경우에는Lactobacillus Casei를 함유한다. 이 제품 하나로 4억유로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기업 역시 동 시장에 적극 참여한다 : 시세이도는 알로에베라를 함유한 주름방지 요구르트를 개발 중이며, 유니레버 계열의 크노르는Knorr Vie 브랜드를 론칭했는데, 과일 야채 주스와 프로액티브 요구르트,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기능성 음료 등을 생산한다. 필립 파브르 프랑스 투자진흥청장은 “이 산업분야는 매우 장래성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프랑스가 특히 유럽 내에서 선두를 달리는 세 개의 산업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프랑스투자진흥청 (Invest in France Agency) : 프랑스의 투자여건을 홍보하고 해외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프랑스 정부기관이다. 전세계에 해외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각 국가별 기업별 투자 목적에 맞는 사업 기회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
자료:식품음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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