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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5 2013

[인도네시아]오리온 초코파이 인도네시아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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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파이, 드디어 ‘TOMORION’ 브랜드로 인도네시아에 상륙

 

 

1974년 한국의 ㈜오리온에서 탄생한 초코파이는 한국인들에게는 情의 상징으로 아주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제과 브랜드이다. 
 
뿐만 아니라 오리온 제과는 이미 90년대 초반부터 중국, 베트남, 러시아 현지에 진출한 이래 눈부신 판매 신장을 기록하고 있고, 그와 동시에 전 세계 60여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어, 오리온 초코파이는 명실공히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오리온 브랜드 사용에 대한 부분인데요, 사실상 ‘오리온’은 고유명사이기 때문에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의 경우 브랜드 등록 자체가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 
 
더구나 해당 국가에 이미 오래 전부터 ‘오리온’ 브랜드를 선(先)등록한 사례가 많아 한국에서와 같이 오리온 브랜드를 쓸 수 없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중국인데요, 중국 오리온의 경우에는 오리온 브랜드 대신 ‘아름다운 벗’이라는 의미의 ‘好麗友’ 라는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안타깝지만 인도네시아 역시 ‘오리온’ 브랜드의 선(先)등록자가 있었고, 더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늦출 수 없다는 판단아래 인도네시아에서는 오리온 브랜드 대신 ‘TOMORION’ 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하기로 최종 결정하게 되었다.
 
오랜 기다림과 노력 끝에 드디어 2013년 5월, TOMORION CHOCOPIE는 처음으로 PT ORION FOOD INDONESIA를 통하여 인도네시아에 수입 되기 시작했다.
PT. ORION FOOD INDONESIA는 ㈜ 오리온이 중국, 러시아, 베트남에 이어 네 번째로 설립한 해외 법인으로서, 베트남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에도 초코파이 브랜드를 뿌리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2년 4월 법인 설립 이후 그간 수입등록을 비롯하여 인도네시아인들에게 제대로 사랑 받기 위한 준비작업으로서 베트남 생산기지의 할랄 인증을 추진해 온 끝에 2013년 6월 드디어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을 최종 획득하였다. 
 
널리 알려진 것처럼 인도네시아 할랄은 전세계 무슬림 국가들을 통틀어 가장 까다롭고 철저한 인증 절차를 지니고 있는 만큼, 이번 할랄 인증이야말로 오리온의 기술력과 제품력을 확인한 쾌거라 할 수 있겠다. 
 
이제 인도네시아에도 TOMORION CHOCOPIE를 통해 한국인의 情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해 본다.
 
Hanin Post(201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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