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정선5일장 7일 공식 개장
조회608정선아리랑극·전통문화체험 등 볼거리·즐길거리 다양
믿고 다시 찾는 명품 정선5일장이 오는 7일 공식 개장돼 관광열차 운행과 정선아리랑극 공연 등이 시작된다.
4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날 정선5일장 개장에 맞춰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 보존 계승 발전에
기여하고 정선아리랑극 탄생 13주년을 맞아 상설공연인 정선아리랑극 ‘어머이’를 새롭게 제작해 매 2일과 7일
장날 오후 4시 40분부터 5시 30분까지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무료 공연에 들어간다.
또 장터내 이벤트공연장에서는 짚공예와 투호·윷놀이·제기차기·떡매치기 등 전통문화체험 코너가 운영되면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해 잊혀져가는 흥겨운풍경을 만들어낸다.
이와 함께 서울 청량리역에서 정선역까지 정선5일장이 열리는 날마다 관광열차가 1회 운행하는 데다 5일장과
연계한 정선시티투어버스는 화암면 화암동굴·화암약수와 여량면 아우라지 등 2개 코스로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정선군은 정선5일장을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의 변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봄 산나물철인 5월 5일부터
6월 16일까지, 여름 휴가철인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가을 단풍철인 10월13일부터 11월 3일까지의
토요일에는 주말장을 개장하며 여름 휴가철에는 밤 10시까지 야간시장을 열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승준 군수는 “체류형 관광객 증대를 위해 정선5일장 주변 병방산 일대에 스카이워크와 짚 와이어 등의 에코랜드를
조성해 오는 5월 19일 본격 개장할 예정이고 고한 삼탄광산아트밸리조성사업과 아우라지 관광지개발사업, 민둥산
생태종합개발사업 등 5일장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선5일장을 지역경기 활성화에
중심이 되는 대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1960년대부터 시골 장터로 운영된 정선5일장에는 지난해 29만2000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돼 전국적인
명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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