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과 호박 등의 작물에 영향을 미치는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CGMMV) 발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전국적으로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발병된 지역은 노던 테리토리(NT)주에 국한되어 있다. 이에 노던 테리토리 주의 1차 산업 부서는 Katherine과 Darwin에 위치한 농장들 주변을 격리 지역으로 구분하여 현재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있는 작물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호주 Katherine's Venn지역의 Red Dirt Melons 매니저 Mick Jakob은 바이러스 검사 방법이 주마다 일괄적이 않은 점을 우려했다. Jakob은 그가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1차 산업 부서에게 듣기로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를 측정하기 위해서 측정용 테스트 스트립을 사용하는 것이 굉장히 정확하다고 말했다. “현장 검출 시에 테스트 스트립을 사용하라고 권고하고 있다”고 전하며 “우리 농장은 테스트 스트립을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우리가 재배하고 있는 모든 작물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작물이 음성 반응이 나왔으며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1차 산업 부서도 테스트 스트립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호주 Katherine 지역에서 NT의 1차 산업 부서와 함께한 방역강화대책 회의에서는 이와 같은 테스트 스트립은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를 검출하는데 아무 소용이 없다는 황당한 소리를 들었다고 그는 전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1차 산업 부서의 방역공사 책임자인 Satendra Kumar 박사는 테스트 스트립의 경우 농부들이 그 자리에서 예비 바이러스 검사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테스트 스트립은 현장에서 빠르게 바이러스가 양성 반응이 나오는지 음성 반응이 나오는지 검사하기에 적합한 도구이지만 항상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그는 주장했다. Kumar박사에 의하면 정확하게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연구실 실험은 필수라고 밝혔다.

# 이슈 대응방안

호주에서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발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이를 측정하는 방법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현장에서 작물의 바이러스를 검출 할 때 대개 테스트 스트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러한 측정방법은 바이러스 여부를 100% 확신 할 수 없는 방법이라고 관련 전문가는 말했다. 이에 따라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발병에 노출되어 있는 작물을 위주로 일괄적인 연구실 실험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 출처: Fresh Plaza 2014.11.10
http://www.freshplaza.com/article/130703/AU-Grower-voices-concerns-tests-for-watermelon-virus-are-not-nationally-consis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