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 호지명시 정부 일간지인 시꿍제팡보(西貢解放報)에 중국산 과일이 인체에 해로운 신선유지 약물을 함유했다고 발표되면서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시 소비자들이 중국산 과일을 배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베트남 시장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부사사과 가격은 1.5-1.8만盾(1元≒약 1,900盾)으로 5,000-7,000盾 하락하였고, 중국산 감귤 가격은 1.6-1.8만盾으로 약 1만盾 하락한 상황으로, 중국산 과일을 판매하는 상인이 점점 줄어드는 한편베트남 남부의 과일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산 과일은 농약 잔유물 등의 偏見으로 장기간 베트남 시장을 개척하기 어려웠고 심지어 "한국산 과일"로 포장을 해야만 순조롭게 판매를 할 수 있다고 한다.사실상 중국산 과일의 베트남 진입은 모두 베트남의 엄격한 검역을 거쳐 진입되므로 베트남 시장으로 진입이 상품의 품질을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베트남은 중국산 과일의 뜬 소문에 대한 조사에 무관심하며 심지어 방송을통한 유언비어도 부추기고 있다고 한다.전문가들은 현재 중국산 과일에 대한 베트남의 뜬 소문은 자국의 과일을 보호하기위한 데 그 원인이 있으며 중국산 과일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수입산 과일의 대부분이 태국과 베트남 산이다. 현재 태국과 중국은 과일 무관세 협정을 맺은 뒤로 태국산 과일의 수입이 증가되고 있으며 베트남과는 이런 협정을 맺지 않은 상황이며 또한 올해부터는 베트남과의 과일 관세 감소 협정까지 취소되어 베트남 과일은 현재 중국시장에서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태국산과 경쟁 상대가 될 수 없는 상황으로 대 중국 과일 수출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자료 : 베이징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