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Mart와 농촌개발위원회가 협력하여 쌀을 이용한 신제품 출시(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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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8일 대만에서 두 번째로 큰 편의점 체인 FamilyMart는 지난 월요일 출시한 사전 포장된 쌀가루 패스트리 덕분에 제과제빵 판매율이 15%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만의 FamilyMart Co.에 따르면 대만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패스트리 제품을 기존 방식처럼 밀가루로 만든 것이 아닌 쌀가루로 만든 패스트리를 새롭게 개발하여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힐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만 FamilyMart CEO이자 회장인 Pan Jin-tin은 기자회견에서 대만 농업위원회(COA)와 편의점이 국내에서 생산된 상품을 홍보 발전시키기 위해 세 번째로 협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과 농업위원회가 협력하여 홍보 진흥시켰던 달콤하게 구운 참마나 신선 주스와 같은 과거 상품들은 모두 성공적이었다고 Pan은 전하면서 쌀가루로 만든 패스트리 상품도 이와 같은 성공적인 성과를 불러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amilyMart는 신제품 출시에 탄력 받아 제빵류 시장이 약 NT$200억 정도의 연간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연말에는 쌀가루로 만든 제빵류 상품들을 대거 출시할 계획이라고 Pan회장은 주요 언론사 CNA에 전했다. 그에 따르면 더욱 다양한 패스트리 상품은 물론 면류를 포함한 쌀가루로 만든 제품들이 2015년에는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만 농업위원회 소속 쌀가루 연구원 Shih Kuen-ho에 의하면 밀의 경우에는 소화율은 92%인데 비해 쌀의 경우 소화율을 98%로 높여준다고 전했다. 복강 질병 환자는 소화하기 어려워하는 글루텐이 쌀가루에는 함유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농업위원회 장관 Chen Bao-ji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국내 쌀 수요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만에서 매년 개인 당 90kg의 쌀을 소비하던 예전과 달리 작년에는 45kg로 소비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Chen Bao-ji는 통계적 수치를 제시했다. FamilyMart는 2014년 초밥, 월남쌈 또는 도시락과 같은 신선식품 생산으로 4,500 미터톤의 쌀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FamilyMart에 의하면 새롭게 출시될 신제품 덕분에 2015년에는 쌀 사용량이 15% 정도 증가 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FamilyMart는 대만에서만 약 3,000개가 넘는 매장은 운영하고 있으며 7-Eleven 다음으로 큰 편의점 체인이다. FamilyMart Co 신제품 출시에 앞서 스마트 카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EasyCard(悠遊?) 회사와 결합하여 고객들에게 보상 포인트제를 제공하여 다양한 할인혜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Morgan Stanley의 타이페이 지사는 보도했다.
Morgan Stanley 타이페이 지사의 애널리스트 Terrence Cheng은 EasyCard의 호환성을 통해 고객들의 로열티를 강화하고 소액지출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asyCard는 이미 47백만 개의 선불카드를 발행하고 있으며 이는 대중교통카드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FamilyMart와 EasyCard가 제공하는 결합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보너스 포인트 적립 플랫폼을 FamilyMart 편의점에서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 간편한 구매를 가능하게 하고 다양한 포인트 적립을 통해 FamilyMart에서 소비하는 고객들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FamilyMart가 EasyCard와 협동하여 진행하게 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은 동일한 편의점의 판매율을 5에서 6% 정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현재 대만의 FamilyMart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여 유통채널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Taipei Times는 보도했다.
# 이슈 대응전략
대만 최대 규모의 편의점 체인 중 하나인 FamilyMart는 국내에서 생산된 상품을 홍보 발전시키기 위해 대만 농업위원회와 협력하여 쌀가루로 만든 패스트리 상품을 새롭게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존 인기상품을 응용하여 개발된 쌀가루 패스트리 상품과 같이 대만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을 발전시켜 그와 유사하지만 다른 식품을 개발하여 대만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힐 수 있도록 한국 식품업체들도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뿐만 아니라 원 카드로 간편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EasyCard사와 협력하여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계획하고 있는 FamilyMart의 다음 행보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참고 자료
http://focustaiwan.tw/news/aeco/201408180024.aspx
http://www.taipeitimes.com/News/biz/archives/2014/08/26/2003598262
http://www.chinapost.com.tw/taiwan/business/2014/08/19/415218/FamilyMart-to.htm
http://www.freshplaza.com/article/125976/FamilyMart-forms-EasyCard-alliance
http://www.taiwantoday.tw/ct.asp?xItem=221083&ctNode=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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