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야 푸드 캘리포니아 지역으로 확장(최근이슈)
조회1343
고야 푸드(Goya food)가 캘리포니아 지역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미국의 라티노 소유 기업중 가장 큰 기업인 고야 푸드는 지난 목요일 사스와 조지아 주를 포함한 3억 달러 규모의 확장을 발표했다.
이러한 고야의 확장 계획은 매운 양념, 올리브, 칠리 등 많은 미국의 이민자들이 선호하는 식품 시장이 확대된 것과 라틴 아메리카계 인구수의 증가로 인해 이들의 식품 소비량이 커진 데에 그 바탕이 있다.
“고야 푸드의 지난 몇 년 간의 성장은 미국사회에서의 라틴 아메리카계 인구의 성장과 그 평행선을 같이 한다.”고 회장 밥 우나누아이(Bob Unanue)는 밝혔다. “그러나 단지 히스패닉 시장에서만 한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전체 식품 시장에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미국의 라티노 식품 시장은 2017년에 107억 달러의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것은 2012년 82억 달러의 규모에 비해 31%가량 성장한 것이라고 패키지 팩트(Packaged Facts)는 밝혔다.
라티노 소비자들은 다른 인종들에 비해 대체적으로 수입의 대부분을 식품 소비에 지출하는 비율이 높다. 시장 조사 기업인 닐슨(Nielsen)에 따르면 라티노 소비자들이 식품 시장에 소비하는 규모는 2015년 1조5천억 달러의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고야는 이러한 소비자들을 겨냥하여 가장 큰 이익을 얻고 있는 식품 기업이다. www.perishblepundit.com의 창립자이자 식품 분석가인 짐 프레버(Jim Prevor)은, “고야 식품에 대적할 만한 미국의 경쟁자는 없다.”고 밝혔다.
고야 푸드는 1936년 처음 맨하튼에서 라틴 아메리카의 수입식품을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4대 째 가족이 물려받아 전 세계 4,000명의 종업원과 10억 달러의 연간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식품 기업이다.
:
캘리포니아 고야 식품은 지난 10년 간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매년 기록하고 있다고 밥은 전했다. 250,000㎡규모의 켈리포니아점의 이번 확장은 1/4규모의 설비를 더
증가하고 냉동 시설과 포장 식품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최근 몇 년 간 고야푸드는 저나트륨콩과 같은 건강 식품 라인을 확장하였다.
한편, 최근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 시장 내에서의 히스패닉계 소비자의 식품 소비가 점점 더 늘고 있다. 히스패닉계는 대부분 젊은 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 인구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 21%가 밀레니얼(Millennials)세대이며, 23%는 Z세대이다.
# 이슈 대응방안
라틴아메리카 인구는 우리나라와 매운맛을 좋아하는 식습관과 대가족 문화등 비슷한 생활습관을 보이고 있으며, 따라서 제품개발에 대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거라고 보이는 시장이다. 히스패닉계 젊은 세대는 외국 식품에 대한 호기심도 많을 것이라고 판단되므로, 비슷한 식성의 메뉴 개발과 현지화 마케팅 전략을 통해 히스패닉계 소비층에게 우리 식품을 소비하도록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사료된다.
# 참고 자료
http://colorlines.com/archives/2014/10/goya_foods_ready_to_bring_latino_food_to_the_rest_of_america.html
http://www.latimes.com/business/la-fi-goya-expansion-20141024-story.html
http://www.businessinsider.com/goya-foods-launches-massive-expansion-2014-10
http://www.sgvtribune.com/business/20141024/fast-growing-hispanic-owned-goya-foods-is-betting-big-on-southern-california
'고야 푸드 캘리포니아 지역으로 확장(최근이슈)'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