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농업부는 중국정부의 '고지방 다수확 콩 프로젝트'시범 지역인 동북 지구에서 1무(1=200평)당 평균 174kg의 콩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생산된 콩 수확량은 미국 수준과 맞먹으며 지방 함유량도 수입 콩에 뒤지지 않는다고 한다. 중국산 콩은 그동안 재배방식이나 품질이 수입 콩보다 떨어져 재고상태에 처했었다. 중국정부는 콩 생산발전계획에 따라 지난해 초부터 동북과 내몽고 지역의 1000만무에 고품질 콩 생산시범단지를 조성, 품종별 생산·선진생산기술 보급·계약 재배에 힘을 쏟았다. 중국산 콩은 WTO 가입이후 수입 콩과 맞설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으며 시장가격도 올랐다.(자료 : 북경농업무역관/베이징저널 27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