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2분기 가계 소득 감소 (최근이슈)
조회296홍콩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홍콩 국민들이 점차 가난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중산층 월 소득은 지난 분기인 4월에서 6월까지 22,900 홍콩달러에서 200 홍콩달러 정도 떨어진 22,700 홍콩 달러로 나타났다.
분석가들은 긴축재정으로 비롯된 관광 지출의 감소와 중국과의 경제적 의존의 감소가 주된 원인이라고 전하면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는 것이 홍콩 경제에 위협이 될 것이라 전했다. 연간 인플레이션이 작년에 4%였고 높은 주택 가격은 줄어들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중국이 재채기를 하면 홍콩은 독감에 걸릴 것이다"라고 Polytechnic 대학의 사회과학 부교수인 Chung Kim-wah가 밝혔다. 그는 내륙 방문객의 수가 줄어들면서 사치품 판매량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과소비하는 이가 줄어듦을 지적했다.
Chung은 "그것은 이미 오래된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홍콩은 지난 10년간 중국 관광객들로부터 돈을 쉽게 버는데 너무 의존해왔다. 1인당 중산층 월급은 전년도보다 200 홍콩달러 떨어진 13,000 홍콩 달러이며. 남성과 여성간의 차이는 그대로이다.(남성 15,000 홍콩 달러, 여성 11,000 홍콩 달러)
테이퍼링으로 인한 이자율 상승으로 중국의 급격한 경제성장이 예상되면서 Chung은 홍콩에 우울한 전망을 내놓았다. "중국의 경제 버블이 언젠가 터질 것이다. 그리고 홍콩은 이에 대비해서 아직 충분한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
■ 테이퍼링
- 정부가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취했던 양적 완화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출구 전략의 일종이지만 출구 전략과 동일한 의미는 아니다. 정부는 출구 전략을 시행하기 위해 채권 매입 규모를 축소하는 테이퍼링 정책 이외에도 은행 이자율을 올리는 등 다른 방법으로도 통화량을 축소할 수 있다.
# 이슈 대응방안
가계소득은 소비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나아가 이러한 휘청거리는 홍콩 경제는 우리 식품의 수출에게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사치재 뿐 아니라 식품 소비 감소에까지 소득 감소의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향후 경제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 참고 자료
http://www.scmp.com/news/hong-kong/article/1581621/household-incomes-declinesecond-qua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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