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 및 자생식물 추출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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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는 “제주 감귤 및 자생식물”의 체계적인 활용을 위하여 천연소재 발굴과 유용성 규명에 필요한 효율적인 연구 인프라 기반을 마련하고자 감귤 및 자생식물 추출물 구축을 2004년부터 추진해 왔음. ○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흔히 있는 자생식물을 생명유지를 위한 식품원료로 조달했던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지녔으며, 최근 생물산업분야에 있어서 지금까지 이용하지 않았거나 흔히 보아온 식물소재가 매우 중요한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고, 무한한 개발가치를 지니고 있음. ○ 제주지역은 식물자원의 보고로 한라산을 중심으로 1,800여종이 식물이 자라며, “제주, 한라, 탐라”라는 관용어 식물 34종 등 제주의 특색을 지닌 다양한 식물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특한 기후·환경적 여건을 지니고 있음. ○ 감귤재배는 476년(백제 문주왕 2년)에 공물로 헌상하였다는 고려사지의 기록이 있고, 진귤, 병귤, 홍귤 등 향토 재래귤이 전해지며, 그리고 현재 재배되는 품종은 주로 궁천, 흥진 등이 온주밀감이며, 최근 한라봉 등 만감류 재배가 확대되고 있음. ○ 농업기술원에서는 군락지에서 시료를 채취한 다음 식물체의 특성에 따라 채취시기 및 부위별로 구분하여 표준 추출물을 제조하여 다양한 연구재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 표준 추출물은 우선 세척, 절단, 건조, 분쇄 등 시료전처리를 한 다음 메탄올로 추출 또는 침출하고 여과한 다음 진공농축장치로 농축하거나, 식물특성에 따라 농축물을 동결 건조하여 추출물을 제조한 후 저온보관을 하게 됨. - 이러한 표준 추출물은 산학연 공동연구체계에 계기 마련과 더불어 체계적인 생리활성물질을 탐색하는데 쓰이게 되어 천연 생물소재 발굴 등 산업화 자원으로 이용하게 됨. ○ ’04년부터 3년간 계획으로 제주 특색을 지니며 연구개발 가치가 높은 감귤 및 자생식물 80종을 목표로 채취시기와 부위를 고려하여 표준 추출물을 제조하고 체계적인 활용이 될 수 있도록 소재탐색 기반 구축이 올해 말이면 완성것으로 기대됨. ○ 이렇게 하여 식물소재가 지니는 여러 가지 제약요인 해소로 공동연구가 활성화되고 다양한 기능성이 밝혀지게 되면, 감귤 및 자생식물에 대한 유용성이 규명되고 새로운 천연소재가 발굴됨에 따라 지역유용자원의 산업화가 촉진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보임. |
자료: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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