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장어가격 상승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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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장어 가격이 50년만에 최고치를 달하고 있다. 주요 생산지인 운림(雲林)에서는 생산량이 너무
줄어들어 매 킬로그램에 NT$1,030원에 달해 올해 가격이 90% 가량 더 올랐다. 장어를 취급하는 지명
있는 도시락업체들은 원가회복도 어려워 장어 도시락 판매를 멈추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장어가 들어가 있는 도시락의 가격이 소매업자들에게 NT$100원으로 판매되고 있으나, 장어 가격
상승으로 원가가 이미 NT$90원을 넘어서 도시락을 구매시 NT$160원으로 소매업자들이 구매를 멈추기로
결정한 것이다.
일식당에서도 NT$250원으로 판매되던 장어가 NT$320 원으로 NT$70원, 90%가 상승했다. 거의 도시락
하나를 살수 있는 가격이다. 장어의 가격이 갈수록 상승하고 있으며, 생산지에서 원인을 찾아보면, 운림
(雲林) 어획에서 5미(尾) 1킬로그램에 장어의 가격이 년초에 NT$540원 이던게 최근 NT$1030원으로 50년
만에 최고치를 달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해안의 오염이 심하여 장어가 자라기 힘든 상황이며, 게다가 일본에 수출판매를 하여 더
부족한 상황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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